문화체육관광부

전시소개

2025 도봉 마을아카이브 연계 민주주의·인권 기획전 《기억×기록》은 예술가와 마을기록활동가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이자 전시입니다. 예술가의 시선과 표현에 따라 선보이는 시각예술 작품과 마을기록활동가의 시선에서 재조명된 "도봉"을 통해 자유로운 표현 공간으로서의 민주주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억

우리는 평생을 기억과 함께 공생합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장소와 소리, 행동, 사람 등 기억하는 대상도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기억은 항상 똑같이 출력되지 않고 사람과 상황에 따라 재해석되기도, 새롭게 이야기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기억×기록》의 김준권·박영균·이정·정희기의 작품도 그렇습니다. 판화와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 안에 다양한 기억과 의미를 함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속 기억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의미를 확장해 보는 경험을 해보기 바랍니다.

기록

2025년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봉 마을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마을기록활동가 신규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마을기록활동가 2기 6명은 도봉의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장소, 생활의 흔적을 발굴하고 수집하였습니다.

마을기록활동가의 활동은 개인의 기억이 기록을 통해 지역 서사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우리가 살아온 장소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기록 속 이들의 기억과 교감하며, 지역 속 나의 기억과 마주하기를 기대합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