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제5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11.19.~2026.03.22.
- 시간
- 월요일~일요일(10시~18시) *휴관: 2025년 12월 1일, 2026년 1월 1일, 2026년 2월 17일(설날)
- 장소
- 서울 | 문화역 서울 284 RTO
- 요금
- 무료
- 문의
- 국립한글박물관 hangeul@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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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글자는 무엇으로,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재료의 고유한 물성이 흔적을 남긴다. 또한 누가 쓰느냐에 따라 몸과 마음의 움직임이 글씨체라는 고유한 형태로 드러난다. 이 모든 것들이 ‘글자의 질감’을 만든다.
제5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는 ‘쓰기-도구-행위’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쓰기와 도구의 관계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도구를 감각으로 전환하여 신체, 기능, 물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도구가 우리의 쓰기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
쓰기는 글자의 조형적 규칙을 만들어내는 시작점이자 자기 발견과 자기 이해를 향한 인간의 근본적인 충동을 기록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기록 과정에서 사용되는 도구는 붓, 펜, 디지털 스타일러스 등 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 매개체와 기록이 되는 모든 매체를 포함한다. 쓰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글자의 형태, 크기, 배열, 여백 등에 담긴 시각적 요소는 읽기를 통해 총체적인 감각으로 전해진다.
도구가 가진 물성은 글자의 질감과 조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3팀의 작가와 디자이너는 저마다의 도구로 흔적을 남기고, 쓰기의 의미와 감각을 찾고자했다. 이번 전시는 한글이 지닌 문자적 질감과 언어적, 디자인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