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
- 저/역자
- 글쓴이: 박현진 그린이: 오현숙
- 출판사
- 책들의정원
- 출판일
- 2018
- 총페이지
- 232쪽
- 추천자
- 정신영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맛집, 요리를 주제로 한 음식 관련 방송이 많아지고 사람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맛있게 먹는 법만 알려고 할 뿐 음식에 담겨 있는 지리, 역사, 영양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연재 중인 <조선일보> 칼럼 ‘아하! 이 음식’중에서 인기 칼럼을 엮어 낸 음식문화사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두부 만드는 법을 발견했고, 묵은지에 뇌를 활성화시키는 아미노산인 가바 물질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 수 있다. 라면을 처음 발명한 나라는 일본이지만,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라면 열풍을 일으켰다는 것, 에티오피아의 한 목동이 커피의 효능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것 등 음식에 대한 상식과 유래에 대해 알려준다. 좋아하는 음식에 관한 챕터를 읽고 주변 사람들과 식사하면서 음식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아는 만큼 더 맛있는 식사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박현진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품공학 박사 학위 취득. 미국 클렘슨
대학교에서 식품공학 등을 강의하였고,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 및 식품공학과 교수이자 건강기능식품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클렘슨대학교 식품·영양·포장공학과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
<와인의 향기>, <식품저장학>(공저)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설날에 쓰이는 나물은 뿌리, 줄기, 잎을 사용하는데, 뿌리는 조상, 줄기는 자손 그리고 잎은
후손을 의미한다. 조상들에게 가문의 번창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사 음식에 나물을 올렸던 것이다.”(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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