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의 변신, 농촌의 공공시설의 변화를 꾀하는 유현준 건축가를 만나다
밭과 논이 펼쳐져 있는 곳에 새로운 건축물이 지어졌다. 얼핏 보면 미술관같기도 하고 카페 같아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긴 마을 사람들이 가장 이용을 많이 하는 마을회관이다. 농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의 건물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농촌의 마을회관의 모습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마을회관들은 그동안 모두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마을회관이 그 지역의 날씨와 지형에 맞는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를 만났다.
- 대학생기자 홍다솜
-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