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네트에 생명을 불어넣는 남자, 김종구 장인의 마리오네트 인생 이야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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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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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마리오네트에 생명을 불어넣는 남자, 김종구 장인의 마리오네트 인생 이야기를 만나다

 

 

 

충주의 한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예술가가 살고 있다. ‘목각인형이 사는 작은 마을’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곳으로 들어가자 한 남자가 웃으며 자신의 작업실로 안내했다. 조금은 어수선한 작업실, 그리고 걸려있는 마리오네트들이 보였다. 피노키오를 만들고 있는 그를 보니 한 사람이 떠올랐다. 제페토 할아버지. 한국의 제페토 할아버지인 마리오네트 제작자 및 연출가의 김종구 장인을 만났다.

 

 

 

 

이름이 뭐예요? - 마리오네트를 말하다

 

 

마리오네트는 아직 사람들에게 좀 생소하다. 마리오네트가 무엇인가

한국에서는 아직 좀 생소한 게 맞다. 공연을 12년을 했지만 뮤지컬처럼 대형 공연장이 아니라 소극장 공연을 위주로 하다 보니 아직도 본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 문화에서 많이 접하지 못해서 그렇지 역사는 굉장히 오래됐다. 인형에는 손 인형, 장대인형, 여러분류가 있다.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우리말로 하면 마리오네트는 ‘줄인형’이다. 말 그대도 줄로 움직이는 인형. 손인형이나 장대인형은 사람이 숨어서 인형만 보이는데 마리오네트는 공연하는 사람도 다 보인다.

 

마리오네트를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하는지

구상하는 디자인을 평면 작업으로 다 그린다. 측면, 정면, 후면을 그려서 작업한다. 공학도처럼 설계를 하고 작업을 할 때도 있고 대충 데생만하고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에서 부터 하나하나 다 만드는 거다. 마리오네트마다 줄의 수도 다르고 인형을 움직이는 조종대의 모양도 다 다르다. 그걸 하나하나 연구해야한다. 정말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면 더 감탄을 하는것 같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면 그건 희소가치가 없는 일이 되니까.

 

 

마리오네트 도면(왼쪽), 제작중인 피오키오 마리오네트(오른쪽)

마리오네트 도면(왼쪽), 제작중인 피오키오 마리오네트(오른쪽)

 

 

만드는 스타일이나 캐릭터구상은 어떻게 하나

드라마 형식으로 하는 작품은 극본에 맞는 인물의 성격들을 표현해 내면 된다. 근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마리오네트 15개정도가 계속 나오는 형식이다. 마리오네트 하나하나가 자기의 장기를 보여주는 거다. 스토리가 없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니까 그 마리오네트가 가지고 있는 특기에 맞는 성격을 가진다고 보면된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혹은 발레를 하거나 서커스를 하기도 한다. 사실 떠오르는대로 만드는데 만들 땐 그들의 특징들을 집어서 만들어낸다.

 

마리오네트들의 표정이 다 살아있는 것 같다

조소과 학생들이 사람을 표현하면 비율을 고려해서 최대한 실제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게 만들어낸다. 반면 마리오네트는 인체 기준에 맞춰서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캐리커처를 그리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두드러지는 특징을 잡아내듯이 마리오네트도 그 인물의 특징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마리오네트마다 각각의 장치들을 만드는데 눈을 움직이고 ,눈썹을 움직이기도 한다. 더 디테일하게 하면 얼굴이 빨개지도록 할 수도 있다. 이걸 모두 나무를 깎아서 만드는거다.

 

마리오네트 하나를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나하나 손으로 나무속을 파내고 조각을 하면 마리오네트마다 다르지만 대략 3개월 정도 걸리는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내가 공부했던 러시아 학교에서도 많이 바뀌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빨리 만드는 방법을 택하기 때문이다. 거푸집을 만들어서 종이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마리오네트를 만들면 2-3일이면 마리오네트를 만들 수 있고 그만큼 빨리 무대에 올라갈 수 있으니까. 10년 전에 러시아에서 공부할때도 나 혼자만 유일하게 나무로 작업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었다. 마리오네트가 자식과도 같다고 느끼기때문에 가끔 인형을 팔라는 요청이 와도 아예 팔 생각이 없다고 거절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마리오네트가 궁금해진다. 김종구 장인이 느끼는 마리오네트의 매력은 무엇인가

지금은 ‘제페토할아버지의 꿈’이라는 드라마 형식의 공연도 하고 있다. 내가 마리오네트를 들고 직접 무대에나가서 관객들 앞에서 연기를 한다. 그러니까 연기를 하는 사람과 마리오네트가 사람들 앞에 다 보이는 거다. 그러면 안 본 사람들은 공연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리오네트는 직접 보지 않으면 그 묘미를 알 수가 없다. 나무인형의 디테일한 움직임이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공연을 봤던 사람들이 그 매력을 알고 또 공연찾는 것 같다. 첫째를 데리고 왔던 사람이 둘째아이를 낳고 또 데리고 오곤 한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마리오네트를 만나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원래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그 후 분식집, 막노동, 조선소에서 일을 하다가 산 속으로 들어가 농사를 짓고 지낼 집도 직접 만들어 살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형극을 시작했고 일본의 이다 국제인형극제에서 마리오네트를 만났다. 그게 운명의 시작이었다.

 

 

김종구장인의 작업실(왼쪽), 마리오네트 작업 중인 김종구 장인(오른쪽)

김종구장인의 작업실(왼쪽), 마리오네트 작업 중인 김종구 장인(오른쪽)

 

 

어떻게 마리오네트를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인형극을 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던 차에 일본에서 마리오네트를 처음 봤는데 이거다 싶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마리오네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고 책을 보면서 마리오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몇 년을 연구를 하면서 마리오네트와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었지만 제대로 된 마리오네트를 만들 수는 없었다. 그래서 45세의 나이에 러시아 유학을 결심했다.

 

중년의 나이에 간 유학이다. 러시아어를 전혀 몰랐을 텐데 어려움이 많지않았나

러시아의 상 페테르부르크 국립연극대학 제작학과 수업을 들어갔다. 처음에는 못 알아들어도 느낌과 감으로 따라했다. 오랫동안 그 일을 해봤기 때문에 작업의 흐름을 아니까 러시아어를 못 알아들어도 금방 적응했다. 연출학과를 갔으면 아마 끝까지 마치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들었던 수업의 교수님은 할아버지셨다. 사실 처음에는 나를 별로 안 좋게 생각하셨다. 나이 많은 동양인이 말도 못하면서 수업을 듣겠다고 앉아있었으니까.(웃음) 근데 어느나라든지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배우는 사람이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면 감동을 받는다. 나는 그 배움의 목마름이 너무나 절실했기때문에 러시아에 간 것이었다. 학교 수업시간에만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문 때 들어가서 밤에 경비가 문을 잠글 때까지 학교 작업실에 앉아있었다. 그게 한달, 두달이 아니라 늘 그랬다. 아무도 없는 작업실에 어느시간이고 변함없이 앉아 작업을 했다. 그때 나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다. 그리고 그걸 보신 교수님이 점점 날 인정해주셨다.

 

마리오네트를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거짓말 같지만 힘든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게으름이 아닐까. 사실 왼쪽 엄지손가락이 두번이나 절단이 되었다. 그때 교회의 목사 사모님이 하나님이 이제 그만하라고 그러는거 아니겠느냐고 했었다. 그때 내가 한말은 ‘손가락 하나 없어졌다고 이 일을 그만둘 수 있겠습니까 , 만약 내 열 손가락이 다 없어져도 전 이일을 할 겁니다. ‘였다. 숱하게 다쳤지만 아픔이나 다친다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진 것이 없다. 붕대를 감고도 계속 작업을 하니까.

 

 

그동안 작업해온 마리오네트

 그동안 작업해온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캐나다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아저씨 한 명이 부탁을 했었다. 자기 형이 아파서 요양원에 있는데 이 공연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마리오네트 한 개만이라도 가지고와서 공연을 해줄 수 없겠냐고 하더라. 너무 간곡히 부탁을 해서 그 병원에 가서 공연을 했다. 인도 오지를 돌면서 공연도 했다. 전깃불도 없는 그런 곳인데 그 동네에 할아버지부터 해서 꼬마들까지 너무 즐거워한다. 그런걸 볼 때 정말 좋다. 정신지체나 자폐아들이 있는 곳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다가도 공연을 하면 한시간을 조용히 꼼짝을 않고 본다. 심지어 선생님들도 신기해할 정도로. 그런걸 보면 제작할 때도 행복하고 공연할때도 행복하다.

 

김종구 장인이 바라는 인형극이나 마리오네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우리나라는 인형극하면 어린이극이라는 생각이 너무 박혀있다. 근데 마리오네트 공연은 오히려 어른들이 보고나면 좋아한다. 전에 독일기업가와 한국 CEO들과의 만찬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앵콜을 외치고 공연을 연장하고 그랬다. 요즘은 아이들을 보여주러 왔다가 오히려 부모들이 더 좋아한다. 목각인형의 디테일한 움직임에 감명을 받는 거다. 마리오네트를 어린이극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전문예술단체로 활동하는 단체 중에 마리오네트 전문극단은 극단 ‘보물’ 밖에 없다고 들었다

한국에 인형극단이60,70개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더 발전시켜서 최종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게 마리오네트다. 일단 배울 수 있는 곳이 없고 배운다고 하더라도 짧은 시간에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 드라마로 구성돼서 흘러가는 경우에는 그 스토리를 따라가면 되기때문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관객들이 잘 못느끼는경우가 많다. 근데 마리오네트는 그럴 수가 없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전혀 비슷할수가 없다. 아예 마리오네트를 걷게 하지도 못하니까.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마리오네스트라고 인정을 받으려면 무대경력이 최소한 10년은 되야 한다고 한다. 그정도 인정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기위해선 그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마리오네트를 잘 모른다. 완구용으로 만들어지면 좀 더 익숙하게 느끼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제안을 받았지만 안한다고 했다. 이걸 산업화 시켜서 돈을 벌 수 있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난 그냥 내 작품을 만들어서 공연을 하고 싶지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내 고집이 그렇다 보니까 지금 찾아오는 젊은이들에게 마지막에 ‘여기에다 목숨을 걸수 있는 사람이면 받아주겠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아무도 안하더라(웃음).

 

 

 

진격의 마리오네트- 마리오네트를 생각하다

 

 

그의 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겐 보너스라고 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보너스. 그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나무토막 깎는걸 좋아해 칼로 매일 나무를 깎다보니 손 다치는 일도 허다했단다. 그렇다고 해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적은 없었다고 했다. 근데 그 일을 지금까지 이렇게 하고 있으니 당연히 행복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제작중인 마리오네트와 공연에 사용되는 소품

제작중인 마리오네트와 공연에 사용되는 소품

 

 

마리오네트 제작과 연출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있나

가끔씩 있다. 내가 지금 이루어 놓은 것만 보고 하고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하려면 많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1년,2년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계원예술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수업을 했었는데 3년 정도 하다가 스스로 그만 두었다. 이유는 이렇게 가르쳐서는 아무것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없을 것 같아서였다. 교수진을 더 보강을 하던가 더 체계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야했다. 일주일에 4시간 수업으로 2년 동안 배우는건 취미생활에 불과하니까. 현재 정식으로 마리오네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마리오네트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가르치는 수업방식이 안 맞는다. 도제식으로 스승과 제자가 있어서 삶과 예술을 같이 배워야한다. 전에 제자 한 명을 둔 적이 있었다. 집에서 같이 살면서 그에게 ‘급하지 않게 천천히 걸음을 걸어라’라고 말했다. 그의 사정상 못하게 되었지만. 그 후엔 아무도 제자로 들이지 않고 있다.

 

지금은 마리오네트를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아들이랑 며느리랑 하고 있다. 가족이 전부 극단 <보물>의 구성원이 된 셈이다. 지금은 그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를 이어서 몇 대가 내려가면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마리오네트가 어떤 사상과 관념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마리오네트는 빠른 걸음의 현대인들과는 맞지 않는 천천히 걸어야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크게 발전하긴 힘들어도 나처럼 이렇게 평생 이일에 몸을 담고 가는 사람들이 맥을 이어가면 좀 더 깊이 있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마리오네트가 발전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할 부분은 무엇일까

전에 모스크바 국제 연극제에서 초청장이 왔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연하러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신청을 했는데 안 받아주더라. 그래서 아예 가질 못 갔다. 아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뭔지 잘몰랐을거다. 그 후에 대만에서 초청이 왔을때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다녀왔다. 11월에는 아프리카에서 우리 공연을 꼭 보고 싶다고 초청이 와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다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고있다. 마리오네트뿐 아니라 인형극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리오네트는 이 일이 정말 좋거나 정말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예술이다.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커다란 고래도 죽은 고래를 흘러가는 물살에 놓으면 밑으로 정처 없이 흘러내려가게 되어있다. 하지만 손가락만한 송사리도 살아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헤엄을 친다. 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의식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열린 눈을 갖는다는 것, 그게 중요하다. 꿈도 획일화된 꿈을 꾸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목각인형이 사는 작은마을 김종구 장인

 

 

마지막으로 그에게 앞으로의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경남 밀양에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곳에 숲속 극장, 마리오네트 전용극장을 만드는 것, 그 곳에 와서 가족들이 공연도 보고 힘을 얻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고 그는 말했다. 마리오네트를 만들 때만큼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다는 한 사람,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희열이 느껴진다는 김종구 장인. 이런 열정과 노력이 그의 마리오네트가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이유가 아닐까.

 

 

 

문화체육관광부 홍다솜 대학생기자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forcheckma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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