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공연소개
2020년 ‘베토벤 아벤트’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하이든, 브람스에 이어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 ‘아벤트 시리즈’가 올해는 음악제의 작곡가를 바흐(Johann Sebastian Bach)로 정하고 피아니스트 안종도를 음악감독으로 선정했다.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음악감독이 엄선했으며 출연진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지역예술가들은 음악감독과의 연습을 거쳐 솔로 및 앙상블 역할을 맡아 바흐의 곡들로 가득한 음악제의 여정을 함께한다. 특히 이번 [바흐 아벤트]에서는 기존의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였던 SNAC(Summer New Artists Concert)을 프로그램 3회차 중 1회차로 포함시켜, ‘아벤트 시리즈’의 폭을 더욱 넓히면서도, 젊은 예술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공연장의 역할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