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올리브나무 아래>

박노해 사진전 <올리브나무 아래>

분야
전시
기간
2023.10.04.~2024.08.25.
시간
오전 11시 ~ 밤 10시
장소
서울 | 라 카페 갤러리
요금
무료
문의
라 카페 갤러리 02-379-1975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racafe/223216816093

전시소개


서촌 ‘라 카페 갤러리’의 22번째 전시, 〈올리브나무 아래〉展에서는 붉은 광야에 푸르게 펼쳐진 천 년의 올리브나무 숲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유실수이자 가장 오래 살아남는 나무로 “신이 내린 선물”, “나무 중의 으뜸”이라 불리며 수많은 신화와 경전에 상징처럼 등장하는 올리브나무.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의 정취가 어린 올리브나무 숲에서부터, 대대로 그 땅의 사람들을 묵연히 지켜주는 나무, 거대한 분리장벽 앞에 최후의 전사처럼 홀로 선 나무, 사막과 광야에서도 푸른 열매와 기름을 내어주는 나무, 천 년의 기억을 품고도 아이 같은 새잎을 틔우는 올리브나무까지. 박노해 작가가 눈물과 기도로 담아온 37점의 사진을 통해, 올리브나무가 지닌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전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온몸을 비틀며 자신을 짜 올려, 고귀한 열매와 기름과 사랑으로 피고 맺은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 나에게 올리브나무는 오래고도 한결같은 사랑 그 자체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나는 천 년의 올리브나무를 바라보며 깊은 숨을 쉬고 다시 나의 길을 간다.”(박노해) 


이 검푸른 지구 위 한 점 빛의 장소가 되어줄 천 년의 ‘올리브나무 아래’ 기대어 푸르른 힘을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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