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무법자_국립현대미술관 ‘마르셀 뒤샹’ 전
변기를 작품으로 내놓은 <샘>으로 예술계에 강한 획을 그은 마르셀 뒤샹, 그의 생애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마르셀 뒤샹 전은 12월 22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동시대미술을 소개하고 복합예술, 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 및 기술과 현대미술의 융합을 추진하는 문화공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화가의 삶-‘예술적’이지 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에로즈 셀라비-우리 욕망의 여인 순으로 이어진다. 청년기 화가로서 뒤샹부터 ‘삶은 에로스다’라는 자신의 세계관을 완성한 그의 마지막 작품 <에탕 도네> 연작까지. 이번 전시는 위대한 거장의 독창적인 사고과정을 반추할 수 있는 기회다.
- 대학생기자 송효진
-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