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순간이 작품이 되는 곳 <작은미술관 보구곶>
3월 개최된 ‘2018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두 곳 중 ‘국내 최초의 대피소 미술관’이라는 작은미술관 보구곳을 기자가 직접 다녀왔다.
남한에서 매화가 가장 늦게 피어나는 곳, 강 건너 개성을 마주하는 남한의 끝인 경기도 김포 보구곶.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보이지 않는 긴장이 흐르고 왠지 엄숙할 것만 같지만, 가까이에서 살펴본 보구곶은 그 어느 마을보다도 고요하고 평화롭다. 수십 년간 대피소로 사용됐던 이곳이 어떻게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김포문화재단 이원윤 담당자를 만나보았다.
- 대학생기자 김은실
- 201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