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로도 갈 수 있는 봄꽃길_2017년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안산 자락길’
살랑이는 봄바람, 포근한 날씨, 화사한 봄볕. 완연한 봄기운 속에 나무는 겨우내 잃었던 다채로운 색을 되찾고 곳곳마다 아름다운 꽃물결이 넘실거린다. 만개한 꽃 속에서 추억을 수놓기 좋은 이맘때, 유모차에 탄 아기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나들이 장소가 있다. 바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자락길’이다.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도심 속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2017년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학생기자 김은실
- 201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