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점으로 만나는 핀란드 디자인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북유럽 국가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물리적 거리도 멀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큰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 비교적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핀란드를 조금 가까이 들여다보면 금세 친숙해진다. 산타클로스의 나라, 자일리톨… 대표적인 예로는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는 핀란드어로 목욕을 뜻하는데, 핀란드에는 약 250만 개의 사우나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은 이처럼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핀란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전시다.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북유럽 디자인, 그중에서도 핀란드 디자인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다.
- 대학생기자 이정은
-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