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정책 비전 ‘2010 장애인 문화·체육·관광정책을 말한다’
2010년 5월 13일. 올림픽컨벤션센터 무궁화 홀에서는 ‘2010 장애인 문화·체육·관광정책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장애인 문화정책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대책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장애인 문화정책에 대해 논하는 처음 있는 자리여서, 참여한 사람들의 얼굴은 약간 상기된 듯 보였다. 행사는 방귀희 장애인문화진흥회 회장이자 KBS 작가의 식전행사 사회로 시작되었다. 식전행사는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7년 역사의 장애청소년 국악팀 ‘땀띠’의 ‘삼도농악가락’과 지체장애인 1명과 시각장애인 3명으로 구성된 남녀혼성 장애인 중창단 ‘희망새’의 ‘웃어요’, ‘거위의 꿈’, 시각장애인 뮤직컴퍼니 한빛예술단 소속 바리톤 김정준씨의 노래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수준급의 무대는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희석시키기에 충분했다.
-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