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86건 [403/458 쪽]

  • 나는 지금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지금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2010.02.16.

    조선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은 청량산을 유독 사랑했다. 성리학을 창시한 주자가 무이산을 각별하게 여긴 것처럼, ‘동방의 주자’인 퇴계에게 청량산은 이상향이나 다름없었다. 태어난 지 일곱 달 만에 아버지를 여읜 퇴계가 숙부 이우에게서 학문을 배우기 시작한 곳도 청량산 중턱의 청량정사였다. 그리고 말년에 <도산십이곡>을 지은 곳도 청량산이었다. 퇴계의 영향을 받아 청량산을 둘러본 뒤 유람기나 시를 남긴 사람만도 백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자신을 ‘청량산인’이라 칭한 퇴계는 <청량산가(淸凉山歌)>를 비롯해 여러 편의 시를 남기기도 했다. 청량산(淸凉山) 육육봉(六六峯·12봉우리)을 아는 이 나와 백구(白鷗·흰 기러기) 백구야 날 속이랴 못 믿을손 도화(桃花·복사꽃)로다 도화야 물 따라 가지 마라 어주자(漁舟子·어부) 알까 하노라
    상세보기
  • 4표 차…3표 차… 이대로 물러날 평창이 아니다

    4표 차…3표 차… 이대로 물러날 평창이 아니다 2010.02.16.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과거 두 번의 유치전에서 축적한 경험과 온 국민의 유치 열망을 무기로 이번에는 기필코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다. 정부도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동계올림픽 유치에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은 과연 평창에서 열릴 수 있을까. 강원도의 청정도시 평창이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었다. 평창은 이미 두 번의 올림픽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때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캐나다 밴쿠버에 53 대 56, 3표 차로 패했다. 이어 2007년 과테말라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때는 1차 투표에서 러시아 소치에 36 대 34로 앞섰으나 과반수 확보에 실패해 결선투표에서 4표 차로 뒤지는 역전패를 당했다.
    상세보기
  • 밴쿠버서 ‘국가대표’의 감동을 다시한번

    밴쿠버서 ‘국가대표’의 감동을 다시한번 2010.02.16.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놓쳐서는 안 될 이름들이 있다. ‘비인기 종목’이란 이름으로 빛에 가려진 선수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묵묵하게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밴쿠버의 ‘숨은 영웅’들을 모아봤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영화 <국가대표>에 열광했다.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이름조차 생소한 종목의 선수들이 꿈을 위해 어떤 시련을 이겨내왔는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조명했다. 덕분에 최흥철(29), 최용직(28), 김현기(27), 강칠구(26)는 오랜 무명의 시간을 끝내고 ‘하이원’이라는 안정된 소속팀을 찾게 됐다. 그리고 그 둥지는 밴쿠버로 향하는 이들의 어깨에 작은 날개를 달아줬다.
    상세보기
  • 우리 동네에 생기는 체육 시설!

    우리 동네에 생기는 체육 시설! 2010.02.16.

    올해 국민체육센터 20개,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40개,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5개,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27개 등 총 192개의 생활체육 시설이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생활 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에 균형있는 공공 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 192개소의 신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하였으며, 총 1천 78억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상세보기
  • 문화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R&D 시행계획 확정!

    문화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R&D 시행계획 확정! 2010.02.16.

    콘텐츠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문화기술 R&D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 문화기술에 대한 투자 규모는 지난히 646억원에 비해 약 17%가 증액된 759억원으로, 첨단 게임, 영상, 뉴미디어, 창작, 공연, 전시, 가상현실, 융합형콘텐츠, 콘텐츠 보호 유통 및 공공문화에 포함된 총 47개의 과제에 61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금년에 신규로 추진할 과제는 기능성 게임, 3D 입체영상 제작, 스토리텔링 지원도구, 감성 측정 및 표준화, DRM 비적용 환경에서의 콘텐츠 보호유통, 차세대 체감형 콘텐츠를 위한 동작 기반 상호작용 기술 등 지정공모과제 19개와 자유공모 12개 내외 등으로 이 분야에 대해 총 248억원 규모가 투자된다.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