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르는 심청이 이야기 <연극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소설가로는 잊힐망정 극작가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할 만큼 희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소설가이자 희곡작가 최인훈. 그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작품 <광장> 이외에도 <소설가 구보 씨의 1일>, <총독의 소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발표하였다. 작가 최인훈의 작품들을 연극으로 재조명하는 ‘최인훈 연극 시리즈’가 공연제작센터를 통해 기획, 지난 1월 공연을 올렸던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시작으로 <달아 달아 밝은 달아>가 두 번째 순서로 5월 1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 대학생기자 고예원
-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