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물씬 나는 사랑 이야기 <국립창극단 춘향>
‘춘향’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가? 미스 춘향부터, 열녀 춘향, 기생 춘향, 그리고 수많은 현대 춘향까지. 본디 춘향은 정해지지 않았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왔으므로 그 내용도, 출신도, 성격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사람처럼 다양한 면모를 가졌다. 춘향과 몽룡의 만남부터 마지막 재회까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2020년 우리는 또 다른 춘향을 만나게 된다.
- 대학생기자 장세희
-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