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스포츠윤리센터, 앞으로의 당찬 발걸음 <스포츠윤리센터 이숙진 이사장 인터뷰>
“그곳은 지옥이었다.” 지난 6월 26일,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으로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체육계의 별이 되었다. 최 선수는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에서 팀 주치의와 감독, 그리고 일부 선배들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 사실을 알리고자 경주시청과 대한체육회, 경찰 등 각종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 폭력 근절 및 선수 인권 보호에 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졌다.
- 대학생기자 이인서, 이유빈
-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