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로 주고받는 너·나·우리의 이야기 내방가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 한글로 소통하다’
강호에 병이깁퍼 듁님의 누엇더니.
기자에게 ‘고전 시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정철의 ‘관동별곡’이다.
교과서 속에서 익숙하게 만나온 고전 시가는 주로 양반 남성의 작품이었다. 고전문학을 쓴 여성 작가라 하면 황진이와 허난설헌 정도가 떠오르며, 작가명이 와야 할 곳에 쓰인 ‘작자 미상’이 더욱 익숙하다. 고전문학 중 한글로 쓰인 것만을 꼽으라 하면 머릿속은 백지가 된다.
- 대학생기자 장세희
-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