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 <우주소리>_공상과학소설과 판소리의 조화로운 만남
10월 21일,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우주소리>가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공상과학소설 장르와 판소리라는 신선한 만남으로 인해 공연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페미니즘 공상과학소설 작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소설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The Only Neat Thing to Do)>를 원작으로 한다.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개척해나가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던 원작을 창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 대학생기자 유소린
-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