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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저격 온라인 콘텐츠 여기 다 모였네!

<문화포털 '온라인 콘텐츠 통합안내 페이지'>

예년 이맘때면 우린 봄이 오는 냄새를 마음껏 맡으며 문화예술을 현장에서 즐기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오늘의 우린 마스크와 함께 봄 냄새와도, 그리고 문화예술과도 거리를 두어야 했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기관들은 코로나19와 사람들 사이의 안전거리를 지키면서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고, 그 결과 ‘온라인 문화생활’이라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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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관들은 각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공연이나 강의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고, 집에서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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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어떤 기관이 어떤 온라인 콘텐츠를 진행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누리집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포털’이 나섰다. 지금부터 문화포털이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 통합안내 페이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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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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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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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 통합안내 페이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등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 도서, 교육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교육/체험, 문화예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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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문화예술 콘텐츠 카테고리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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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온라인 공연 카테고리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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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문화공연이나 전시해설, 오페라 등에 관심이 많거나 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문화예술 콘텐츠 카테고리와 온라인 공연 카테고리를 주목하면 좋다. 우선 문화예술 콘텐츠 카테고리에 등록되어 있는 기관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며 각 기관은 온라인 상영회,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영상으로 보는 문화콘텐츠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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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 공연 카테고리에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등이 있으며 각 기관은 현대무용, 발레 공연, 오페라 공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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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나 공연은 특성상 현장에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연 및 전시 취소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 카테고리와 함께라면 집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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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어린이 콘텐츠 카테고리ⓒ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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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교육, 체험 콘텐츠 카테고리ⓒ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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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페이지는 공연 및 전시 외 문화예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콘텐츠 카테고리에는 국악 애니메이션, 다국어 동화 구연, 다문화 꾸러미 등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는 어린이도 문화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긴 줄 글보다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구연 등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도 문화예술 분야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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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교육, 체험 콘텐츠 카테고리는 문화재청,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한글박물관 등이 등록되어 있다. 각 기관은 영상으로 보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콘텐츠 지식, 한글 관련 온라인 학습 영상 자료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카테고리는 문화유산, 미술, 한국 문화, 역사, 한글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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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콘텐츠와 교육, 체험 콘텐츠 카테고리는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그리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에게 문화예술을 소개할 때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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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안내 페이지 도서 콘텐츠 카테고리 ⓒ문화포털]

[▲ 통합안내 페이지 체육 콘텐츠 카테고리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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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라고 해서 문화공연이나 전시 작품과 관련된 콘텐츠만 다루지 않는다. 통합안내 페이지는 공연과 전시, 우리나라 역사와 전 세계의 미술, 나아가 도서와 체육 분야 콘텐츠도 제공한다. 먼저 도서 콘텐츠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서 추천도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고문헌 자료, 하루 한 권 B(Book) 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루 한 권 B(Book) 타민은 매일 한 권의 책을 영상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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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체육은 실외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에서 체육을 즐기는 모습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체육 콘텐츠 카테고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집콕운동,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집에서도 충분히 체육을 접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말 그대로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닝을 영상으로 전달함으로써 집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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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안내 페이지의 각 카테고리는 관심분야별, 연령별,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누리집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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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쉽게도 2020년의 봄을 알리는 꽃향기를 마음껏 맡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통합안내 페이지와 함께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름밤의 청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