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들의 꿈을 응원하다! <대구음악창작소>
게시일
2020.06.04.
조회수
1173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지역 뮤지션들의 꿈을 응원하다!

<대구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이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 바로 음악창작소다. 음반 제작부터 공간 대여, 공연 기획까지 음악 작업에 있어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그곳을 오늘 소개한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음악창작소’


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
[▲  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 ⓒ 뮤지스땅스 ⓒ 뮤지트]

 

뮤지트
[▲ 충남 음악창작소 뮤지트 ⓒ 뮤지트]


전국에는 서울, 대구, 부산, 충남 등을 포함한 총 11개의 음악창작소가 있다. 음악창작소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사업> 아래 운영되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4년 뮤지스땅스를 시작으로, 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2개의 음악창작소가 신설될 예정으로,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음악이 흘러나오길 기대해본다.


대구 유일의 음악창작소 : 대구 음악창작소


대구 음악 창작소 (DEAGU MUSIC FACTORY)
[▲ 대구 음악창작소 ⓒ 대구 음악창작소]


▼▼ 티브로드 대구 대구음악창작소 앨범 제작 지원 관련 뉴스 ▼▼

https://www.youtube.com/watch?v=hrQXJDLEMBg


그중에서 오늘은 대구 유일의 음악창작소인 대구 음악창작소를 소개하려 한다. 2016년 개관한 대구 음악창작소는 지역거점 문화 공간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앨범을 제작하고,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공연들 역시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타지역 음악창작소들과 다른 대구 음악창작소만의 지원 사업들이 있는데, 바로 <대구를 노래하다>와 <오픈 스테이지>다.

2019 대구 음악창작소 2019 대구를 노래하다 포스터
[▲ 2019 대구를 노래하다 포스터 ⓒ 대구 음악창작소]

<대구를 노래하라>는 대구를 소재로 창작곡을 만드는 일종의 공모전이다. 뮤지션들이 대구를 주제로 노래하는 위 사업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수상곡은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대구의 모든 것이 곡의 소재가 될 수 있기에, 하나의 주제 아래 각기 다른 음악으로 대구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2019 오픈 스테이지 공모 포스터- 대구음악창작소 OPEN STAGE 2019.7.22(월) - 8.16(금) 18:00 까지
[▲ 2019 오픈 스테이지 공모 포스터 ⓒ 대구 음악창작소]

<오픈 스테이지>는 지역의 음악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목적 아래, 지역 뮤지션들에게 앨범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국내외에서 공연할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다.

기존에 듣지 못했던 음악들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위 사업은, 음악인들의 성장을 도와 대중에게 차별화된 음악을 2018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음원과 라이브 영상 해외 교류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뮤지션 라이브 오를 만나다


라이브 오 앨범 제작 쇼케이스
[▲ 라이브 오 앨범 제작 쇼케이스 ⓒ 대구 음악창작소]

대구 음악창작소를 좀 더 알아보고자 기자는 2018 대구를 노래하다의 주인공이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라이브 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추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라이브 오입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분위기,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구 음악창작소’와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2018년도에 대구 음악창작소의 앨범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제작하고, 그 해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에 지원해 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음악창작소의 <2018 대구를 노래하라>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어떻게 공모에 참여하게 되셨고, 수상곡 ‘대명 스트리트’에 대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음악하는 주변 친구들을 통해 공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2017년도에 대명 스트리트로 공모를 지원했다 떨어졌지만, 다음 해에 곡을 다시 편곡해 지원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제가 음악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의 일상을 제가 느낀 것 그대로 친근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주변의 소소하고 평범한 모습들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해,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곳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음악과 더불어 일도 하고 있기에 음악을 할 수 있는 마음과 시간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다양한 문화, 사람, 그리고 기회를 만날 수 있는 횟수가 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어느 지역에서도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이 있기에 지역적 한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음악창작소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 창작소의 역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역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 예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음악창작소는 공정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에 균형 있는 관심과 지원을 하는 지역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창작소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지, 앞으로 본인은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은지 여쭙고 싶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창작소의 존재를 알고, 이곳의 다양한 사업에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지역의 예술이나 음악이 더욱 발전하고, 창작소도 그 역할을 더욱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이야기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음악들을 많이 만드는 라이브 오가 되겠습니다.


지역 거점 문화 공간, 대구 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을 위한 사업 외에도 대구 음악창작소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다.


클래식, 인디음악, 퓨전 국악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선보이는 대구음악창작소 기획 공연 수작 콘서트부터 이곳에서 제작 지원을 받아 앨범을 기획한 인디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지역 주민들이 지역 뮤지션들에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뮤직 아카데미까지 이곳에서는 매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음악창작소 D루키 창작가요제 공연
[▲ 대구 음악창작소 D루키 창작가요제 공연 ⓒ대구 음악창작소]

2020년 역시 대구 음악창작소만의 기획 공연들, 여러 콘서트들이 예정되어 있으나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5기 김지원 wldnjs4624@naver.com 한국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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