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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기억합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을 탐방하다>

입추가 지났지만 햇살이 쨍한 요즘,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다양한 예술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실내 장소가 있다면,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혼자 또는 친구와 무료로 공연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예술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심지어 공연대본까지 무료로 볼 수 있는 이곳!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아르코예술기록원을 소개합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 전경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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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은 국내 최초·최대의 예술자료 종합 아카이브입니다. 이곳에서는 예술자료를 수집·보존·관리함과 동시에 한국 근현대 예술사 구술 채록,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통해 기초연구 자료를 생산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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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 앞 전경 ⓒ남주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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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아르코 예술극장 반대편 예술가의 집 2층에 있습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은 서초동 본원과 대학로 분원이 있는데, 대학로 분원에는 연극과 무용 장르에 특화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 입구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내 사물함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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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집 2층으로 들어가니 바로 아르코예술기록원 입구가 보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앞쪽엔 바로 사물함이 있어 안전하게 가방 및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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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영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다양한 영상 자료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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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DVD를 빌려 각자 영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는 수많은 공영 영상 DVD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아르코예술기록원의 추천 자료는 ‘영화 시나리오의 무대화’를 주제로 2017년에 LG아트센터에서 했던 연극<라빠르트망>이었습니다. 기자도 이 작품을 정말 감명 깊게 관람했는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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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 추천 자료 연극<라빠르트망>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추천 자료 연극<도둑맞은 책>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모둠 김상석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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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구·연인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모둠 감상 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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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의 다양한 도서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연극 도서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뮤지컬·극문학 도서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무용 도서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연극(연출가) 도서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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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료뿐만 아니라 예술 관련 책도 많았습니다. 예술을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극·뮤지컬·극문학·무용까지 예술 분야의 책들이 즐비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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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에 관련해 책을 찾으러 도서관을 가도 책이 다양하지 않은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는 연극에서도 무대조명·분장·마당극·연출가·배우·외국 희곡 등 연극의 다양한 세부적인 분야까지의 책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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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기록원 안에 있는 대본 ⓒ남주희]

[▲찾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대본 ⓒ남주희]

[▲아르코예술기록원에 정리되어 있는 대본 ⓒ남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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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본을 보관하고 있어 연극 영화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연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 배우와 연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받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대본도 보고, 공연 영상도 보며 꿈을 키워나가고 예술에 관련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위치한 예술기록원은 음악·미술 위주의 자료를 소장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하니,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서초동 예술기록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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