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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와 소통하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역사강좌 개강과 특별 전시, 전시실 개편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의 새로운 시도를 살펴보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지영]

첫째,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강좌가 열린다. 이 강좌는 3·1운동의 성격과 실상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학민국역사박물관 제1전시실 ⓒ박지영]

화요역사강좌(주간)와 수요역사강좌(야간) 중 하나를 택해 3월 14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부서울청사 전경(야경) ⓒ박지영]

둘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역시 진행되고 있다. 특별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전시실 앞 ⓒ박지영]

페이지 5 셋째, 또한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담은 통사관의 개편과 주제별 전시 및 청소년 역사체험공간의 신설로 새로운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1전시실 ⓒ박지영]

통사관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통치로부터의 해방, 1948년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사건 나열식으로 전시돼 있던 기존의 통사관을 5층 전체를 활용한 종합적 방식으로 새로이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1, 제2전시실 ⓒ박지영]

경제 개발과 발전에 편향되어 있다는 기존의 비판을 고려하여, 엘리트 정치 지도자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힘이 민주주의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민주공화국의 보편적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이번 개편 계획의 골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3, 제4전시실 ⓒ박지영]

3층과 4층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체험형 역사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Unsplash]

또한 현대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 기획전시 공간 역시 마련해 여성, 헌법 개정, 민주화 과정 등의 주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Unsplash]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민중의 고난과 슬픔의 역사를 조명하고, 과거와 현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의 곁을 찾아온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경 ⓒ박지영]

<박물관 안내>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수요일 및 토요일은 저녁 9:00까지 야간개관)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문의 : 02-3703-9200

<2019년 상반기 역사강좌 안내>

수강료 : 무료

수강신청 기간 : 2. 14.(목) ~ 3. 14.(목)

교육기간 및 일시 :

(화요역사강좌) 3. 26. ~ 5. 28. 오후 3:00 ~ 5:00(주간) / 매주 화요일

(수요역사강좌) 3. 27. ~ 5. 29. 저녁 7:00 ~ 9:00(야간) / 매주 수요일

(※ 두 강의의 주제와 강사는 동일하므로 한 강좌만 선택하여 신청)

수강자 확정 및 공지 : 2019. 03. 15.(금) 오후 4:00 / 누리집 공지 및 개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