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7 대한민국을 수놓은 금빛 레이스
게시일
2017.06.16.
조회수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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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투르 드 코리아 2017 대한민국을 수놓은 금빛 레이스

 

투르 드 코리아 2017 대한민국을 수놓은 금빛 레이스 

[ⓒ 김성범]

 

여수에서 시작해 군산, 무주, 영주, 충주, 서울까지. 국토를 누비는 닷새간의 사이클 여정 ‘투르 드 코리아 2017’이 6월 14일 개막했다.

 

투르 드 코리아 

[투르 드 코리아 ⓒ 투르 드 코리아]

 

투르 드 코리아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로 올해는 시작한 지 11년째가 된다. 익히 들어봤을 만한 ‘투르 드 프랑스’에서 명칭을 따온 이 경주는 유시아이(UCI) 프로페셔널 컨티넨탈 팀*, 유시아이(UCI) 컨티넨탈 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세계 대회다. 한 팀 당 5~6명의 선수가 참여해 20개 팀 118명의 선수들이 경주에 나선다. 1일 차 여수-군산, 2일 차 군산-무주, 3일 차 무주-영주, 4일 차 영주-충주를 거쳐 5일 차에 서울 순환 구간을 밟으면 대회가 끝난다.

 

*유시아이(UCI) 프로페셔널 컨티넨탈 팀과 유시아이(UCI) 컨티넨탈 팀은 국제사이클연맹에서 공인한 팀으로, 등급의 차이다.

 

리더 저지 

[리더 저지 ⓒ 투르 드 코리아]

 

올림픽에 메달이 있다면 투르 드 코리아에는 저지가 있다. 각 구간 경주 종료 후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총 4가지 종목으로 나눠 시상을 한다. 종합 우승자, 스프린트(단거리) 구간 우승자, 산악 구간 우승자, 23세 미만 부문 우승자 각기 다른 저지를 받으며, 이 선수들은 다음 구간에서 받은 저지를 입고 경주에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선수들의 종합 기록을 합쳐 우승팀도 가린다.

 

경주가 펼쳐진 첫 날

 

경기 실황중계 

[경기 실황중계 ⓒ 김성범]

 

실황중계를 보고 있는 관객들 

[실황중계를 보고 있는 관객들 ⓒ 김성범]

 

경주 첫 날의 도착지인 군산 월명체육관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중계차를 설치 선수들의 경주 현황을 실황 중계했고, 관중들은 중계방송으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들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들 ⓒ 김성범]

 

인터뷰 중인 이자가 선수 

[인터뷰 중인 이자가 선수 ⓒ 김성범]

 

중계를 통해 선수들의 도착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중들은 일제히 도착점으로 향했다. 10km를 남기고 캐머런 파이퍼(일루미네이트 팀), 주대영(서울시청) 선수가 선두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뜨거운 관심 속에 일등으로 도착한 이는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유쿄 팀) 선수였다.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첫 구간 우승이었다. 공식 인터뷰에서 이자가 선수는 “2년 연속으로 첫 날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컨디션도 좋았다. 특히 최근 대회에서 페이스가 좋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우승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선수들 

[시상식에 참여한 선수들 ⓒ 김성범]

 

경기가 끝난 후 첫 날 구간의 저지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브게니 기디치(비노-아스타나 모터스) 선수가 베스트 영 라이더로 흰색 저지를 받았고, 박상훈(서울시청) 선수가 산악구간의 우승자로 빨간 물방울 저지를 입었다. 종합우승자인 이자가 선수는 스프린트 구간에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모두가 즐기는 대회

 

동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대회지만 관객 입장에선 중계로 시청하거나 결승 구간에서의 접전, 시상식만 보고 간다면 투르 드 코리아의 매력을 반만 경험한 것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지자체는 방문한 관중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경품을 타기 위해 춤을 추는 관객 

[경품을 타기 위해 춤을 추는 관객 ⓒ 김성범]

 

게임에 참여하는 관객들 

[게임에 참여하는 관객들 ⓒ 김성범]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공연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공연 ⓒ 김성범]

 

풍물놀이 

[풍물놀이 ⓒ 김성범]

 

경주를 마치고 시상식을 준비하는 동안 경품 행사와 게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응모권을 받은 관중들을 위한 경품 행사에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 상품을 놓고 벌이는 댄스와 게임에 참여하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팀의 댄스 공연과 지자체에서 마련한 풍물 놀이 공연펼쳐졌다. 관객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며 공연 사진을 담아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성낙봉 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 참여해서 경기 중에는 구간을 통제하는 일을 하고 이제 시상식을 보러왔는데 재밌는 행사도 있고 경품도 타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대회

 

개인종합 1위 선수만이 받을 수 있는 노란색 저지를 향한 경주는 6월 18일 일요일까지 진행다. 구간 기록과 종합 기록에 따라 팀 우승과 저지가 바뀌기 때문에 첫날 경기에 부진했더라도 얼마든지 저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기도 치열할 전망이다. 경기는 매일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 사이클 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선수들의 열띤 경주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다면 우슈, 풍물 등의 대회 조직위원회와 각 지자체가 마련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주최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국민체력 100 측정서비스’와 ‘무료건강센터’도 운영한다.

 

선수들은 일정대로 코스를 달린 뒤 대망의 마지막 날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강을 끼고 순환하는 구간을 밟는다. 선수들의 구슬땀이 맺힌 금빛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투르 드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인터넷 검색창에 ‘투르 드 코리아’를 검색하거나 아래 주소를 클릭해보자.

http://www.tourdekorea.or.kr/tdk2017/elite/index.asp

 

*원문 : 도란도란문화놀이터(http://blog.naver.com/mcstkorea/221030497410)

 

김성범  가톨릭대학교/국어국문학과 zinx220@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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