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소장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 2014 청소년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 -
게시일
2014.05.29.
조회수
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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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

‘내 책을 소장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 2014 청소년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 - 청소년의 미래 책속에 길이 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동네 서점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을 읽던 옛날 아이들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행여 학원에 늦을까 서둘러 문제집 위치를 묻고는 순식간에 서점 문을 나섭니다. 서점은 책보다 문제집을 사러 가는 곳이 되었고, 진정한 ‘책’을 찾는 아이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동네 서점의 사정도 힘들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독서 위기 시대’를 벗어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을 만들었습니다. 30,000명의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동네 서점에는 재활성화의 기회를 선물한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

북(book)토큰과 관련된 궁금증을 지금부터 풀어드립니다!

 

'청소년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이 무엇인가요?


청소년들의 책 읽기 지원과 동네 서점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지원사업입니다.

문화 소외 지역인 농산어촌 지역의 독서동아리를 포함하여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과 독서가 필요한 ‘독서 취약’ 학생들에게 북토큰을 지급합니다. 북토큰은 책 한 권과 교환이 가능하여,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을 갖게 도와주고 더 나아가 계속적인 독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경남교육청, 군포시 총 4곳의 배포협력기관에서 북토큰을 배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선별 기준에 따라 총 30,000명의 학생들에게 북토큰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청소년 도서교환권 2014 BOOK TOKENS 청소년 북토큰 도서교환권 - 청소년의 미래 “책속에 길이 있다”

▲ 북(book)토큰 도서교환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 사업에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연계해 북토큰 사용 가능 지점을 대형 서점이 아닌 동네 서점으로 지정했다는 것인데요. 1,3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독서 활동 지원과 더불어 동네 서점 활성화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으로 교환할 수 있나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좋은 책 선정위원회 아동청소년 분야 위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 북토큰 도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100개의 추천도서에 한해서 토큰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천도서 100종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학교의 수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추천 도서 100종 확인 ↓

http://www.kfoba.or.kr/booktoken/

 

 

북토큰! 어떻게 사용하나요?

 

북토큰 사용 방법

▲ 북토큰 사용 방법 ⓒ한국출판문화진흥원

 

◉ 여기서 잠깐!

2014 청소년 북토큰 도서교환권 봉투 안에는 아래와 같이 도서교환권 한 장과 안내서 한 장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도서교환권과 안내서

▲ 도서교환권과 안내서 ⓒ김수현

 

혹시 동네 서점에 갔는데 서점 주인이 북(book)토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면 함께 동봉된 안내서를 보여주면 됩니다. 또, 구매하고 싶은 도서가 서점에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주문을 통해 1~2일 이내로 해당 서점에서 도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북(book)토큰 담당자 독서진흥팀 한보람 씨

▲ 북(book)토큰 담당자 독서진흥팀 한보람 씨 ⓒ김수현


북토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진흥팀의 한보람 씨에게 북토큰 사업의 의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북(book)토큰 사업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고르고 내 책을 소장하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는 거예요.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습관이 정립되는 때이기도 하잖아요. 그 시기에 맞춰서 학생들이 독서와 독후 활동을 통해 책에 재미도 붙이고 책을 가까이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 거죠. 북(book)토큰 사업은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 작은 습관들을 시작으로 활발한 독서 활동이 창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또 독서 습관이 정립된 사람이 많아지면 당연히 독서량이 많아질 것이고, 자연스레 동네 서점도 재활성화되는 거죠. 이 두 가지가 북토큰 사업의 의의이자 저희의 바람입니다.

 


작은 토큰 하나가 한 아이의 독서 습관이 되고, 그 습관들이 모여 대한민국이 독서 강국이 되는 그날이 오기를, 북(book)토큰 사업이 대한민국 독서 활성화의 연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수현 대학생기자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ilove14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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