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ADIUE 2012 런던올림픽!
게시일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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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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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Let's go London 제30회 2012 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ADIUE 2012 런던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의 감동이 다시 찾아온 것만 같던 2012 런던올림픽. 도란도란 독자 여러분도 17일간의 대장정속에서 나름의 감동을 찾으셨나요? 지난 8월 14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웠던 도전이 선수단 해단식을 끝으로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들의 도전만큼 취재열기로 뜨거웠던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눈물의 태극기도 단상 높이 올랐던 태극기도 모두 기억하겠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 올림픽 출전 역사 사상 가장 많은 드라마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금메달 유망주로 불리며 불의의 사고와 부상으로 눈물을 삼켜야했던 선수들이 있었고 심판의 판정으로 납득 할 수 없는 패배를 맛본 이들도 있었죠. 국민 모두를 울린 슬픈 결말이 유독 많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무너지기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뚝이같이 다시 일어났고 수많은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선수단 입장 모습

 

두 번째로 찾아간 런던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 13 은 8 동 7>의 성적을 얻어 올림픽 종합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펜싱과 사격 등 새로운 주력 종목을 얻었습니다. 또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고 여자 양궁은 7연패를 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죠. 리듬체조에서는 손연재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결선행에 오르는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모두 기억하시죠? 저는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에는 눈물이 차오르는 느낌이 드네요. 초반의 악재는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는 듯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은 선수들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헤어짐!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8월 12일 밤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올림픽 행사를 끝내고 우리 선수단 본진은 14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연속된 일정에 피곤했을 텐데도 선수들은 출국장에 나오자마자 터지는 플래시 앞에 밝은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마지막 기수는 ‘여자 태권도 67kg이하 급’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이었는데요. 3연속 메달획득에 이미 4년 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황경선 선수의 모습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어낸 이번 올림픽 선수단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제30회 2012 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

 

일정은 바쁘게 이어져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곧바로 선수단 해단식이 이어졌습니다. 장소가 넓지 않아 메달리스트들에 한정해 행사에 참석했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 하나하나 소중한 국가대표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선수단 해단식

 

해단식의 주요 행사는 17일간 런던 하늘에서 펄럭였던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기를 반환하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선수단 결단식에서처럼 이기흥 선수단장은 단기를 힘차게 펄럭인 뒤 대한체육회에 반환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눈앞에 스쳐갔는데요. 해단식 현장을 가득 매운 시민들과 뒤에서 바라본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었겠죠? 단기가 반환되는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7연패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훈련보다도 힘들었어요.”

기보배 양궁 국가대표

 

“양궁은 경기장과 선수촌의 거리가 멀어서 컨디션에 지장을 미칠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저희를 배려해주신 많은 분들 덕에 좋은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어요. 또 다른 변수는 변덕스러운 런던 날씨였는데요. 사전에 환경 적응훈련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문제없이 이겨낼 수 있었어요. 가장 무거운 짐은 7연패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었어요. 부담을 떨쳐내고 경기에 집중하는 게 정말 어려웠거든요. 죽을 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모든 성적이 다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2관왕을 한 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기뻐요.”

 

 


 

 

“이대훈 선수 다음 올림픽 때까지 계속 응원할게요!”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팬 김규리

"메달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더라도 국민들은 선수들의 지난 노력을 아니까 절대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대훈선수도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금메달 유망주로 부담감이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기회는 이번 한번이 아니니까 다음 올림픽 때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위 왼쪽-양궁, 오른쪽-사격, 아래 왼쪽-유도, 오른쪽-레슬링

 

좋은 성적을 냈을 때도 성적이 나쁠 때에도 대한민국 국기를 가슴에 단 모든 선수들은 국민 마음의 1등 선수였습니다. 지난 3주간 이들이 흘린 땀방울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추억으로 빛이 날겁니다. 이제 국민들에게 남은 건 새벽까지 열띤 응원을 하느라 바뀌어버린 취침시간을 원래대로 돌리는 일이고 선수들에게는 짧지만 꿀맛 같을 휴식을 끝내고 다시 선수촌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유독 더웠던 2012년의 여름을 소나기 같은 시원한 경기로 달래준 240명의 선수들 그리고 그들의 코칭스태프들에게 모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문화체육관광부 김선덕 대학생기자 동국대학교 사학과 tjsejr_2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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