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꽃피는 문화시장! 금강 공주보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현장
게시일
2012.06.04.
조회수
40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강변에 꽃피는 문화시장 금강 공주보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현장


지난 19일 금강 공주보 수상무대 일원에서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홍보대사로 개그우먼 오나미 및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첫 번째 강변 문화장터의 탄생을 축하했다. 공주시 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현장을 다녀왔다.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현장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주시는 강변 문화장터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사업을 5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금강 공주보 수상무대 일원에서 추진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문화시장이 운영된다.



 

 


‘강변 문화장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시장 형태로,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수변 문화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소통공간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강변의 유휴지에서의 다양한 생태체험과 예술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및 청소년들이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 백제, 그리고 한류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최광식 장관 축사 


최광식 장관은 이날 “금강 하면 강, 백제, 한류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떠오른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강은 원래 농경문화의 중심지였으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삶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강변장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강을 사랑하고 아끼며 강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백제는 과거에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는 등 한류의 원조였다.”고 전하며 “고대가 아니라 현대 한류의 중요한 진원지가 금강이 되기를 바라고 강변 문화장터가 소통과 화합 한류의 진원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금강을 춤추게 하라! 다양한 문화행사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공연


이날 개장식에서는 곰나루 전설 퍼포먼스, 줄타기 공연, 거리 예술가 등이 참여해 공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강변 문화장터에서는 마임, 인형극, 백제 기악무,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매주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무대에서는 인근 학교의 학생들도 공연에 참여해 문화를 보는 것만이 아닌 관객들 앞에서 직접 예술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강을 중심으로 진정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강을 통해 배운다! 직접 보고 느끼는 전시∙체험행사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 전시, 체험행사


문화시장에서는 예술 창작품, 생활 소품, 액세서리 등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백제떡 만들기, 연날리기, 한지∙도자공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복놀이터가 진행되었다.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었다.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식 - 알뜰도서교환전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도서관에서 진행하던 알뜰도서교환전도 열려 방문한 시민들이 책을 서로 교환하며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헌책을 이용하여 만든 때묻은 책방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 자연스레 책에 다가가게 하였다.



저렴하게 즐기는 신선한 지역농산물!

 

비단내 문화나눔터 - 직거래 장터



공주시가 자랑하는 토마토, 오이, 고맛나루쌀 등 신선한 지역농산물도 신토불이 직거래 장터에서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장터를 방문한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강변 문화장터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에는 특히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강변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비눗방울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꿈을 꾸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최광식 장관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는 노래를 언급하며 “엄마와 누나뿐만 아니라 아빠와 오빠도 강변에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변 문화장터가 활성화되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기완 대학생기자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newgolia@naver.com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