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들을 만나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시일
2011.11.17.
조회수
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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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유진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들을 만나다

 


게임은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게임을 하나의 놀이문화로써 즐기는 사람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의 한류 역시 거세다. 세계 각지에서 우리나라의 게임을 즐기며 찾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어느덧 우리사회에서 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게임이 하나의 문화로써 자리 잡도록 발판을 만든 것은 우리들의 인식전환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우리에게 만들어 준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공로가 매우 크다. 이러한 공로를 격려하며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마련되었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G스타 리셉션 및 게임인의 밤)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다


11월 9일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 컨벤션홀에서는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올 한해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게임 산업을 국가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96년부터 16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원장 등 게임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레이티와 에이프릴키스, 박완규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올해의 시상식에서는 12개 분야에서 21개의 수상이 진행되었다. 이날 영광을 누린 각 분야별 수상작들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추천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반면, 게임대상 본상(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의 경우는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되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사에 적극 반영하였다. 기술/창작성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50% 반영하여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의 사회적 공로도 격려


시상식의 진행은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와 MBC 원자현 리포터가 맡았다. 전용준 캐스터의 “게임 산업이 발전하며,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 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시상식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기술창작상, 우수개발자상, 인기게임상을 포함하여 총 12개 분야에서 21개의 수상이 진행되었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게임 작품에 대한 시상 외에도 ‘사회공헌 우수기업상’ ‘게임비즈니스 혁신상’ 등 게임이 건전한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주는 공로상의 수상도 진행되었다. 더불어,작년과는 다르게 ‘기능성 게임상’이 신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능성 게임은 게임의 부정성인 몰입과 재미요소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려는 게임계의 시도이다. 또한, 활용분야가 다양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게임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게임 산업 분야 중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신설된 ‘기능성 게임상’ 첫 수상의 영광은 남북 분단과 DMZ를 소재로 분단의 아픔과 DMZ 탐사 등 교육적 기능과 게임을 접목시킨 (주)JCE의 ‘나누별 이야기’에게 돌아갔다.



온라인 MMORPG ‘테라’ 대상 수상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의 영광은 블루홀스튜디오 ‘테라’에게 돌아갔다. 2011년 1월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 당일 최대 동시접속자수 1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흥행 면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테라는 대상과 함께 기술부문 3개부문(게임그래픽, 게임사운드, 게임케릭터) 수상으로 총 4관왕 수상을 기록했다. 더불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네오플의 ‘사이퍼즈’는 심사기준에서 네티즌 투표가 80%를 차지하는 ‘인기게임상’을 같이 수상하며 테라의 영광을 함께 하였다.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 대상의 영광을 안은 블루홀 스튜디오 김강석 대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수상작들을 알고 싶다면?

www.gamek.or.kr/2011gameaward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여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게임문화와 산업발전에 헌신한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하며, “게임산업은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 국내 게임시장 10조 원, 수출 2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국민의 28%가 여가에 게임을 즐길 만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게임산업이 국가 경쟁력에 앞서 갈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투자 등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 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내 년 시상식에선 좀 더 다양하고 한 층 더 성장해 있는 게임 산업이길 기대해본다.  

 

하성문 대학생기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sniper1029@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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