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보물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합니다
게시일
2011.11.16.
조회수
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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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유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세계의 보물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합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에 행운이 가득한 한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 번에 걸쳐 유치에 성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호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은 다시 우리의 손을 들어줬다. 모든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제 한국의 제주도에서 세계인의 보물섬이 된 제주. 결과발표 일(12일 새벽 4시), 제주 아트센터에는 긴장감과 함께 제주가 선정되기 바라는 염원으로 가득했는데 모두의 염원이 현실이 된 그 현장으로 가보자.



발표 한 시간 전, 두근거리는 마음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제주는 그 이름 자체로도 특별한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것은 물론이고 한 해 벌어들이는 관광수익만 해도 상당하다.2007년에는 한라산,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올레길 코스가 개발되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더욱 효과적이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한국을 찾은 관광객에게 제주는 필수 여행지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길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세계7대자연경관은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그 과정은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2009년 월에 시작해 약 3년간 진행됐고 11년 11월 11일 8시 투표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12일, 드디어 결과가 발표되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발표(한국시각 4시 7분) 한 시간 전인 12일 새벽 3시, 제주시 오라동 제주아트센터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운찬 범국민 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과 천여 명의 도민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곳에는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국민은 집 거실에 모여 앉아 텔레비전에서 전해지는 결과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서로 위치는 달랐으나 모두 제주가 자연경관에 선정되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4시 7분, 드디어 결과발표! 제주는 세계의 자연경관이 되었습니다!


제주는 세계의 자연경관이 되었습니다!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모두의 염원을 기대하는 메시지와 기념공연이 있었다. 특히, 제주도 출신의 연기자 고두심 씨는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주가 선정되기만을 바랐습니다. 드디어 그날이 왔고 선정되리라 확신합니다. 아마 오늘이 제주도와 도민에게는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선정을 기원하는 타악 공연이 있었다. 우렁찬 북소리는 우리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드디어 발표 시간이 되었다. 선정지가 적힌 종이를 건네받은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떨었다. 하지만 그는 제주가 선정될 것이란 자신감 또한 내비쳤다. 종이를 열어 선정지를 확인했고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리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라며 소리쳤다. 순간, 제주아트센터에는 축포와 팡파르가 울려 펴졌고, 주위에서 함성이 들렸다. 현장의 모인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았다. 현장의 제주도민은 기뻐했고 그간의 노고를 다독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내 ‘세계7대경관 제주’라는 구호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본 기쁜 순간이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제주도 외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곳은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이다.

▲ 제주도 외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곳은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이다. ⓒN7Wonders 홈페이지



제주는 한국의 관광지를 넘어 세계의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11월 12일은 이제 제주가 세계인의 보물로 인정받은 뜻 깊은 날이 되었다. 그리고 벅찬 감동을 함께 하기위해 성산일출봉 앞에는 축하행사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날 밤부터 함께 했던 최광식 장관(문화부)과, 정운찬 범국민 추진위원회사람 등 많은 내빈과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번 행사에는 초대 가수 알리, 정훈희, 티아라 등의 공연과 성산일출봉 앞에서 울려 퍼지는 가곡의 향연이 있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제주도 해녀들의 공연이 있었다. 물질을 표현하는 그녀들의 퍼포먼스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통 민요를 부르며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의 기쁨을 전했기 때문이다.


축사도 있었다. 최광식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의 제주가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었다. 무척 기쁜 일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많은 이가 힘을 합쳐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는데 힘써야 할 것이고 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운찬 위원장은 “감동적이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사랑합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사랑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다. 공들여 노력하면 하늘이 감동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평창이 그랬고 올해 마지막은 제주가 주인공이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세계7대 자연 유산에 제주의 이름이 올랐다.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세계인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인정한 것이다. 현재, 제주는 천의 관광자원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은 세계적 관광지로서 제주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가 중요할 것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올 것이기에 그에 따른 준비 또한 필요할 것이다.


정병화 대학생기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agg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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