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선포식
게시일
2011.02.11.
조회수
436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빌보드? 오리콘? 이제는 가온차트!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선포식 일시: 2011년 02월 09일(수) 장소: 내셔널 프레스 클럽


우리나라에도 공인된 음악차트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한국판 빌보드, 오리콘 차트 ‘가온차트(Gaon Chart)’가 어느새 출범 첫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가온차트가 지난해를 결산하는 동시에 새해에는 대한민국 음악계의 확고한 지표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가온차트 홈페이지 http://www.gaonchart.co.kr

가온차트 홈페이지 http://www.gaonchart.co.kr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의 중심에서


‘가온차트(Gaon Chart)’는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 우리말 ‘가온’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국내 음악 시장의 중심 지표가 되겠다는 의미로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대중음악 공인차트이지요. 현재 가온차트는 국내 주요 6개 음원사이트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매출 자료를 합산해 순위를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각 부문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발표하고 있습니다. 공정성 있는 한국 음악순위의 기준을 향해 나아가는 가온차트는 이번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보다 공정한 온라인 음악차트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이승철, 강승윤가 한 자리에!


이날 행사에서는 음반판매, 온라인 부문, 모바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이승철이 수상했으며, 강승윤과 지나가 각각 남자?여자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미쓰에이와 이승철은 불참했으나, 자타공인 ‘한류돌’ 슈퍼주니어와 무섭게 인기몰이 중인 강승윤, 지나가 함께한 수상식은 취재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슈퍼주니어는 “공정한 시상식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류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일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뛰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2010년 음반판매량 순위에서 슈퍼주니어는 소녀시대의 ‘Oh’와 ‘훗’ 앨범을 제치고 200,193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같은 경우는 가온차트의 산출 방식을 통해 디지털 종합 1위에 선출되었는데요, 이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앨범의 서비스별 가치를 가격에 입각해 차등 계산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달라지는 음악 유통 패러다임


수상식에 이어 가온차트는 지난해 음악 산업의 이슈를 분석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달라진 음악 유통패러다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005년 이후로 계속 온라인에 음원을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의 발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음반발매에서 음원공개의 방식으로 음악콘텐츠의 생명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아이돌 가수 음반 소비로 거의 획일화되고 있다는 현상 역시 언급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말 달빛요정만루홈런 이진원씨의 사망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음원판매 수익분배 구조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수익 배분보다 계속되는 불법 유통 구조와 현저히 낮은 음원 가격에 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가온차트는 지수로 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여 차트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음악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지표를 제시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차트 자료를 기반으로 칼럼, 산업동향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가온차트 매거진의 해외버전을 배포하는 등 한류의 중심인 한국 대중가요의 해외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국내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국내외에서 명실상부한 한국 음악 시장의 척도로 자리 잡을 가온차트의 무궁한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장윤경(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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