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 가져
게시일
2008.05.15.
조회수
3079
담당부서
게임산업과(02-3704-9364)
담당자
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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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요청에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화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게임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주요 게임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오후 유인촌장관은 서울 삼성동 소재 엔씨소프트의 R&D센터를 찾아 게임개발 현장을 시찰하고, 업계 애로사항 및 향후 지원방안과 게임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새 정부 들어 현직 장관이 콘텐츠업계 중 처음으로 게임업체를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던지는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유인촌 장관의 방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정부가 산업육성 및 정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유 장관은 “게임산업이 국민에게 기쁨과 여유를 주는 문화산업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도전하면서 세계 게임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업계의 노력에 대해 업계 대표, 개발자들이 소신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시부터 시작된 게임업계 대표 간담회에는 권준모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박지영 컴투스 사장, 블루사이드 김세정 사장, 디게이트 김영국 사장 등 온라인, 모바일, 비디오, 아케이드 등 게임산업 전반에 걸쳐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게임업계 대표들은 산업에 대한 획기적 재정지원, 체계적인 게임인력양성, 모바일플랫폼 지원 등 산업 인프라를 위한 '국내지원'의 요청부터, 해외 모바일결제 활성화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수출지원' 및 게임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게임업계는 방통융합에 따른 게임 중복규제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면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하였다.

유인촌 장관은 이에 대해 “게임산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콘텐츠산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한국 게임산업이 진정으로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미래형 게임개발을 위한 적극적 예산확충과 함께 창의적 게임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지원, 불법복제 근절,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자문, 해외문화원을 통한 체계적 시장정보 수집과 제공,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게임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여가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역기능 예방과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관련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과(02- 3704 - 9363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