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모든 것

불교의 모든 것

저/역자
곽철환
출판사
행성비(행성:B잎새)
출판일
2014.05.06.
총페이지
520쪽
추천자
이진남(숙명여대 교양교육원 교수)

도서안내

서양문화를 구성하는 두 기둥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듯이, 한국인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세 요소는 유교, 도교, 불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우리의 학문, 예술, 문화, 생활 등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마도 불교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불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찰에 들어갈 때 차례로 거치는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은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대웅전과 극락전, 명부전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고 칠성각과 산신각은 왜 절에 있는지 궁금해도 그냥 지나쳐버리곤 했을 것이다. 개신교의 예배나 가톨릭의 미사에 해당하는 불교의 예불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보살, 화엄, 중관과 같은 말들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우선 불교를 창시한 고타마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으로부터 시작하여 불교라는 종교가 만들어지는 과정, 특히 대승불교와 선의 역사와 가르침을 설명한다. 고·집·멸·도, 12연기, 5온, 3독 등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래되면서 대승불교가 되고 선종과 교종의 각종 유파를 낳는 과정과 그 내용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불교의 종교의식과 사찰의 구석구석을 설명한다. 예불 뿐 아니라 불공, 49재, 방생회와 같은 불교의식을 비롯해서 사찰의 각종 건물, 탑, 석등, 범종, 목탁 등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궁금했던 불교의 기초 용어들에 대해 Q&A의 형태로 해설하고 중요한 경전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염주의 용도는 무엇이고, ‘만(卍)’자와 108번뇌에서 108의 의미, 우리나라의 다양한 종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답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에 대한 입문서이자 사전이다. 따라서 불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전반적인 관심이 있다면 처음부터 죽 읽으면 된다. 혹은 구체적인 사항들에만 관심이 있다면 책 뒤의 찾아보기에서 해당 단어를 찾아 참고하면 될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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