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정리사

유품정리사

저/역자
정명섭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9
총페이지
396쪽
추천자
박재민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조선시대에는 없었던 21세기 직업군인 ‘유품정리사’를 소재로 하여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실제 있었던 사연들에 상상력을 더한 역사추리소설이다. 유품정리사는 유족을 대신해서 죽은 사람의 유품이나 재산 등을 정리하고, 사망한 장소를 치우는 일을 한다. 책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 사건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유품정리사 화연이 여인들의 유품을 정리하며 알게 되는 죽음 뒤에 가려진 비밀이며, 다른 하나는 임오화변(영조가 대리청정 중인 사도세자를 폐위하고 뒤주에 가두어 죽인 사건)과 관련된 아버지 죽음의 비밀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조선시대 여인들의 죽음을 통해 사회적 도구나 수단이 되어 살아가야만 했던 당시 여성의 낮은 인권과 성차별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권력에 짓밟혀 피해자임에도 가해자가 되어 버린 약자들의 억울함과 감추어진 진실을 과연 유품정리사 화연이 밝혀낼 수 있을까? 저자 소개 정명섭 1973년 서울 출생으로, 대기업 샐러리맨,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추리소설 『적패』, 『김옥균을 죽여라』, 『미스 손탁』 등과 역사인문서 『조선백성실록』, 『조선직업실록』 등을 집필하였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죽은 이의 사연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는 게 이렇게 엄중한 일인 줄 몰랐어. 마치 그 사람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구나.” (111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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