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 저/역자
- 박한선
- 출판사
- Humanist(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18
- 총페이지
- 252쪽
- 추천자
- 정신영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거짓말하고, 조직생활에서 부하를 괴롭히고 텃세를 부리기도 한다. 이것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우리 마음이 왜 이렇게 ‘허약하게’ 진화했는지 소개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인류학자인 저자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날 야식을 먹는 의지박약, SNS에 집착하는 관심병, 시험 및 면접 불안 등 일상적인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왜 불완전하게 진화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지 이야기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강박장애, 결정장애 등 개인 차원의 마음 문제, 2장에서는 연인과 부부 사이에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문제를 담았다. 3장에서는 가족 및 친척 문제, 4장에서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겪는 마음 문제를 살펴본다. 마음의 문제는 개인이나 환경의 탓이 아니라 불가피한 진화적 선택일 수 있다. 저자는 이 사실을 인식하고 마음의 결함을 잘 다스려 건강한 삶을 살자고 제안한다.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심리학을 진화적, 문화적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저자 소개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의자 신경인류학자.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사 및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을 지내며 인간과 진화에 대해 연구ㆍ강의ㆍ집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장 등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 『재난과 정신건강』(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여성의 진화』, 『행복의 역습』(공역), 『진화와 인간행동』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만남을 통한 기쁨이나 목표의 성취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족은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당장 먹으면 행복한데, 오랫동안 노력해야 얻는 행복이 눈에 차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가치 있는 것은 기다려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만족의 지연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가급적 직접 음식을 해 먹으면서, 조금은 지루한 준비의 과정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48-49쪽)
문화체육관광부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