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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이! 문체부 사무관에게 정책 제안을?

- 미리보기 화면 -
사무관: 강훈이 게임 좋아하니까……. 어떤 종목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있었으면 좋겠어?
강훈이: 컬링! 재밌더라고요.
사무관: 강훈이가 지금 좋은 아이디어를 준 것 같아요.
사무관: 통학 버스는 무슨 색깔?
강훈이: 노란색?
사무관: 노란색으로 한 이유는?
강훈이: 밤에 잘 보이라고.
사무관: 맞아.
강훈이: 맞아요?

공무원이 직접 정리해주는 정책, '공책정리'
#1 가상현실 스포츠
사무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사업’.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이런 것 때문에 체육 활동을 하고 싶어도 야외에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실내에서 축구나 볼링이나 양궁, 각종 운동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사업이에요.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강훈이 게임 좋아하니까, 너희 학교에 어떤 종목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있으면 좋겠어?
강훈이: 아, 컬링! 제가 컬링 하는 종목을, 서울 어딘가에서 그 스크린으로 해봤거든요.
재밌더라고요. 그게 어떻게 하냐면요. 이게 이렇게 있어요.
칸이. 그래서 여기서.(열심히 설명하는 화면)
사무관: 강훈이가 콘텐츠 확장을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준 것 같아요.
구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17년도에 시범 사업을 했고요 현재까지 18년도부터 해서 243개 초등학교에 만들어졌고요
2023년도까지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10%. 약 600여 개소의 가상 스포츠실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강훈이: 저희 학교에도 진짜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무관: 알겠습니다. 강훈이 학교에도, 웬만한 초등학교에는 다 스포츠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조금 더 제가 노력해볼게요

공무원이 직접 정리해주는 정책, '공책정리'
#2 프로 스포츠에이전트
사무관: ‘프로 스포츠 에이전트’. 프로 스포츠 에이전트가 뭔지 알고 있어?
강훈이: 라이올라?
사무관: 그러면 에이전트는 무슨 일을 할까?
강훈이: 선수 주급, 이적할 때 도와주는 일이요.
사무관: 맞아. 에이전트는 우리말로는 ‘프로 스포츠 대리인’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 하는 일은, 강훈이가 배우니까……. 배우는 매니저가 있죠.
스포츠 선수 일에는 프로 스포츠 대리인이 있는 거예요.
배우들과 매니저가 하는 역할을 같이, 대리인은 선수들이 협상하고, 이적하고 계약하고 그리고 마케팅까지 책임져주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을 육성하는 게 ‘프로 스포츠대리인 육성사업’이에요.
사무관: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 대리인사업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아직 많이 활성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어.
지금은 축구, 골프 종목에서 조금 활성화되어 있고요. 나머지 프로 스포츠 종목에서는 아직 대리인 제도가 없는데, 이 대리인 제도가 있으면 뭐가 좋을까요?
강훈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을 해요.
사무관: 선수들 권익보호, 경기력 향상. 마지막으로 경기력이 향상되면 프로 스포츠가 활성화 되고,
경기력이 향상되면 더 재미있게 볼 거 아냐. 그치?
강훈이: 네
사무관: 연간 40명 정도 육성을 하고 있는데요. 관련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고요.
은퇴 선수들도 지원을 하고 있어요. 대리인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뭘까요?
강훈이: 음~ 말.
사무관: 맞아요. 협상력. 정말 중요해요. 또?
강훈이: 또? 눈이 좋아야 돼요. 선수들 보는 눈이.
사무관: 무엇보다 선수들에 대해서 잘 알고 각 운동 경기 종목을 자기가 좋아해야겠죠.
그리고 선수들의 개개인들의 특성이나 자질. 이런 것들도 꼼꼼히 알 수 있으면 협상력을 높일 수 있겠죠.
똑똑해요. 정확하게 맞췄어요.

공무원이 직접 정리해주는 정책, '공책정리'
#3 통학버스 안전
사무관: 이거 조금 슬픈 주제인데요. 강훈이도 운동 종목 배우는 거 있어?
강훈이: 아니요. 아직 배우는 건 없어요.
사무관: 요즘 친구들 야구나 축구. 축구를 요즘에 많이 배우는데, 여기 이런 배우는 곳이 스포츠클럽.
작년 5월에 강훈이 같은 친구가 축구를 배우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나서 안타깝게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정부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서 관련법들을 지금 다 개정을 완료했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어린이 통학 버스 안전이 중요한데, 통학 버스는 무슨 색깔이에요?
강훈이: 노란색?
사무관: 노란색인 이유는?
강훈이: 알 것 같아요. 밤에 잘 보이기 위해서?
사무관: 맞아요. ‘이 버스는 어린이가 타고 있는 버스니 주위 사람들한테 알리고 조심하라’ 그런 의미가 있겠죠.
스포츠클럽은 어린이 통학버스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노란 버스가 아니고, 여러 가지 또 안전장치들이 안 달려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사람은 각종 교육도 받게 되어 있어요.
그런 교육이 좀 없어서 그런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 수도 있으니까 이제 스포츠클럽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도록 법으로 규정을 했어요.
앞으로 강훈이 같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스포츠클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희는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피디: 또 궁금한 거 있을까요?
강훈이: 더 궁금한 거요?
피디: 강훈이 친구들을 위해서 대표로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강훈이: 음~ 케이-리그 되게 중계 같은 거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경기 하는 날에 tv에서는 한 경기밖에 안 해주고 그러는 것 같아서. 좀 더 볼 수가 없어서 되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중계 같은 거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사무관: 우리 프로 스포츠가 이번에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리그가 열리게 됐잖아요. 프로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프로 스포츠를 많이 보면 활성화돼요.
관심을 가져주고. 저희는 또 프로 스포츠 에이전시 육성 기타 등등 사업을 통해서 또 프로 스포츠가 건전하고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는 측면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짝짝짝!)

강훈이: 도장 주세요.
피디: 강훈이 다른 데 찍고 싶은 곳, 어디를 찍고 싶었어요?
강훈이: 저는 약간 여기(미간)
피디: 지금 할까요.
사무관: 아 네…….
강훈이, 사무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파이팅!

- 다음편 예고 -
사무관: 뭐라고 불러야 되지? 필구야. 어머, 세상에.
강훈이: 안녕하세요.
사무관: 어, 어떡해. 못 쳐다보겠어.
피디: 사무관님 별명 있으세요?
사무관: 저 별명 참새입니다…….
사무관: 참새, 짹짹.

기획/구성 최지훈ㅣ연출 최현영ㅣ조연출 손영민ㅣ작가 곽지은ㅣ촬영 김현건, 김영하, 손영민ㅣ편집 강주연, 원종율ㅣ디자인 강예솔

알려드려요

공책정리는 2020년 제작된 영상으로 정책내용 중 일부는 변경사항이 있으니 아래 누리집을 참고하세요~

  • 가상현실 스포츠실이란? :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자체가 미세먼지나 폭염 등 야외활동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여 안전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
  • 스포츠클럽차량도 어린이통학버스로 지정하여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설치하거나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사람도 각종 교육을 받도록 법으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