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 소개

사무관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느낀 한류의 힘!

- 미리보기 화면 -
사무관: 스페인 가봤어요?
강훈이: 아니요
사무관: 어... BTS 스페인에서도 인기가 많을까요?
강훈이: 엄청 많지 않을까요?
사무관: 그쵸.
사무관: 감사합니다

공무원이 직접 정리해주는 정책, '공책정리'
#1. 스페인 피투르
사무관: 스페인 피투르.
강훈이: 스페인 피투르가 문체부랑 어떤 관련이 있어요?
사무관: 스페인 가봤어요?
강훈이: 아니요.
사무관: 스페인이 되게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매년 1월에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가 있는데, 올해는 스페인하고 우리나라가 외교적인 관계를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예요.
의미 있는 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여했어요. 주빈국이라고 하는 거는 가장 큰 손님을 뜻하거든요. 그래서 문체부는 그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을 했거든요.

그 입구가 딱 들어가면 미디어 터널로 꾸며졌어요.
한국에서의 하루. 24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이 계속 돌아가는, 그런 미디어 터널로 꾸몄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되게 호응을 많이 하고 좋아했었어요. 우리나라가 가장 우수한 홍보관으로 선정이 됐거든요.
강훈이: 진짜요? 그럼 미디어 터널을 만든 거예요?
사무관: 그래서 한국의 아침부터 해서 밤까지. 아침에는 되게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라든지 또 점심 때 맛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는 그런 풍경을 또 보여주고. 밤에는 케이팝 공연이나 활발한 그런 영상. 이런 것들을 또 담은 그런 미디어 터널을 소개를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그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가 좋지 않았나. 박람회에서
강훈이: 그 박람회에서요?
사무관: 사람들이 그래서 미디어 터널에 들어가서 ‘어, 이건 뭐지?’ 하면서 엄청 궁금해 하면서 ‘한국에 가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느꼈을 것 같아요.

공무원이 직접 정리해주는 정책, '공책정리'
#2. BTS

사무관: BTS 스페인에서도 인기가 많을까요?
강훈이: 엄청 많지 않을까요?
사무관: 그렇죠.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어요. BTS 뿐만이 아니고 그런 한국의 케이팝(K-POP)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고, 드라마도 조금씩 많이 알려지고 있어요.
특히 또 이번에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인해서 한국 영화, 드라마, 한국 음악 전반적으로 그런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한류 가수가 있어요?
강훈이: 방탄소년단도 좋아하고 레드벨벳도 좋아해요
사무관: 그래서 한류라는 게 사실 현대적인 한국의 문화뿐만이 아니고, 전통 문화도 포함을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번에 피투르 국제 박람회에 스페인 왕비가 찾아왔었어요. 스페인에는 왕과 왕비가 있어요. 스페인 왕비가 찾아왔을 때 ‘향발무’라고 하는 공연을 했는데, 그게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왕비가 정해진 시간보다 훨씬 더 오래 한국관에 머물면서 상당히 매료가 됐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어떤 현대 문화뿐만이 아니고 전통 문화도 스페인에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가 있구나. 그런 것들을 다시 확인하는 그런 계기가 됐죠.
강훈이: 되게 멋있는 것 같아요. 해외에 나가서도 인정받는 게…….

피디: 강훈이도 한류 스타 될 수 있을까요?
피디: 어느 나라를 가고 싶어요? 배우로?
강훈이: 배우로는 미국?
사무관: 할리우드? 나중에 꼭 할리우드에서 우리나라 관광을 같이 홍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피디: 오늘 정책은 어땠나요?
강훈이: 재밌었어요. 너무 이해가 잘 됐어요.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피디: 도장 드릴까요?
사무관: 오, 도장도 줘요? 참 잘했어요? 눈 감아야 돼요? 여기.
강훈이: 잘 찍혔다.
사무관: 감사합니다.
박수 짝짝짝~

- 다음편 예고 -
강훈이: 들어오세요.
사무관: 안녕.
강훈이: 제가 다 이기면 제가 퇴근하는 거예요? 진짜요?
피디: 좋아 사무관님 자신 있으시죠?
사무관: 스흡~하 ㅎㅎㅎ
기획/구성 최지훈ㅣ연출 최현영ㅣ조연출 손영민ㅣ제작지원 김기영 곽지은 박지희 김은채 이진민 ㅣ 촬영 김현건, 김영하, 손영민ㅣ편집 강주연ㅣ디자인 강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