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게시일
2020.06.24.
조회수
886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사진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다가오는 2020년 7월 13일, 혹시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대한민국의 체육이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날


100주년 기념 상징 - 대한체육회100주년 1920-2020 100
[▲ 100주년 기념 상징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날’은 일제 강점기 하에서 건민과 신민 그리고 저항을 창립이념으로 1920년 7월 13일에 조선체육회가 창립된 이후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체육회가 바로 조선체육회가 개칭된 것인데요. 오늘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 체육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 ▲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이유빈]

대한민국의 체육은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립을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창립 첫 행사로 1920년 11월에 전조선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이 첫 대회의 상징성과 창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늘날의 전국체육대회의 기원으로 삼았다 합니다.

그러나 1938년 7월에 일제에 의해 조선체육회가 강제 해산되고 7년이 지난 1948년 11월에 다시 재건하게 됩니다. 이후 대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각종 올림픽에도 참가하게 되고 태릉선수촌 개촌,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에 올림픽을 서울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면서 스포츠 강국으로 나아갔습니다. 현재는 스포츠 강국을 넘어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며 100년의 해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이유빈]

앞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린 한국 체육의 역사를 사진을 통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는데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6월 17일 수요일까지 총 60점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어 울산역에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남도청에서 6월 2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10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입니다.

손기정 선수 사진
[▲ 손기정 선수 ⓒ이유빈]


2002 월드컵 붉은악마
[▲ 2002월드컵 붉은악마 ⓒ이유빈]

기자도 사진전 관람을 다녀왔는데요.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하는 장면, 자유해방 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의 모습, 2002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붉은 악마 응원 등 1920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사진들을 통해 지난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의 체육의 성과와 선수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가 뽑은 대한민국 스포츠 명장면


첫 올림픽 금메달 양정모
[▲ 첫 올림픽 금메달 양정모 ⓒ이유빈]

관람하며 본 많은 사진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사진 중 하나는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종목 시상대에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고 서있는 양정모 선수의 사진이었습니다. 직접 본 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감동과 노력이 전해지는 것 같았고,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의 순간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켈레톤 경기 윤성빈
[▲ 스켈레톤 경기 윤성빈 ⓒ이유빈]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 선수의 경기 장면 사진도 잊을 수 없었는데요. 윤성빈 선수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서 썰매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떠오르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메달 획득이 어려웠던 종목인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쥐어지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을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국가적 노력들을 생각하며 사진 앞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체육의 고난, 도전, 성과들을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승리에 기뻐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감동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전 외에도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7월 초 한국체육 100년의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

앞으로의 100년


이렇게 지난 100년을 돌아보니 미래의 대한민국의 스포츠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듯했는데요. 저를 비롯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스포츠 명장면은 어떤 순간인지, 앞으로 어떤 것을 기대하는지 궁금해져 대학생에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왕기 학생
[▲ 단국대학교 김왕기(25) ⓒ이유빈]

“대한민국 체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류현진 선수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순간입니다. 중간에 선수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성공하여 지금까지도 좋은 성적을 올리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 준 모든 선수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의 대한민국 체육도 응원하겠습니다!”

김나현 학생
[▲ 성신여자대학교 김나현(22) ⓒ이유빈]

“저는 아무래도 2016년 리우 올림픽 때에 펜싱 선수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 고 자기 암시를 걸었던 경기가 가장 인상 깊었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벌써 4년 전인데 지금 생각해도 박상영 선수의 정신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안타깝지만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딛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체육이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는 작년에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기억이 있어 전국체전이 가장 인상 깊은 체육행사로 남아있는데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이 부정부패를 막고 선수들의 인권을 존중하며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복지시대를 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할 미래 100년을 계획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체육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 관람 안내

■ 위치: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 역사 내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 지하철 역사 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향 출구 쪽에 위치

■ 관람료: 무료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5기 이유빈 메일 cindy885@naver.com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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