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디오북 그리고 종이책까지…‘집콕’하며 책 읽는 법!
게시일
2020.04.16.
조회수
1113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전자책, 오디오북 그리고 종이책까지…

‘집콕’하며 책 읽는 법!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 읽기가 가능하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긴 집콕 생활이 지루해가는 때, 기자가 가장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제안한다. 늘 미뤄두었던 ‘독서’, 예상치 못한 여유 시간이 생긴 지금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유튜브 바로가기 ▼▼
https://youtu.be/aGUR1hM0MRY

 


4월 19일까지 도서관 휴관


현재 도서관의 약 96.6%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휴관 중인데,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4월 19일까지 휴관 예정임을 밝혔다. 휴관 일정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북으로의 전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2017년 대비 성인, 학생 모두에서 각각 7.8%p, 1.0%p의 감소를 보인 반면,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과 학생 모두 2017년 대비 각각 2.4%p, 7.4%p 증가했다. 이어 2019년도에 처음으로 조사한 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은 3.5%, 학생은 18.7%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종이책, 실물 책에서 디지털 북으로의 독서환경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포스터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멀티미디어적 독서로의 전환과 연평균 독서량 12권 등의 기대효과를 위해 다양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관과 외출 불가로 인해 막힌 독서길에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도서관 없이 책 읽기


1. 디지털북 이용하기


전자책
[▲전자책Ⓒ강우현]

디지털북 독서율이 증가하면서 공공도서관 역시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하며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자책 서비스의 경우 일일 혹은 정기 이용증을 소지하고 디지털 도서관을 방문해 내부 PC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재는 휴관 중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오디오북은 정기 이용증 소지자의 한하여 관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관 중에도 대여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용증은 일일 이용증, 정기 이용증 그리고 모바일 이용증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휴관 중인 상태로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발급실 방문이 필요 없는 ‘모바일 이용증’만 발급이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증 역시 정기 이용증과 마찬가지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출력∙복사 서비스, 세미나실 이용 등은 제한 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발급받을 수 있다.

2.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참여하기


포스터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 두기' 행사 안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4월 한 달 간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 두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책, 오디오북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혹은 도서관 누리집에 내가 찾던 책이 없다면 4월 한 달 동안 무료로 대여 가능한 ‘책 쉼터’를 이용해보자. ‘책 쉼터’는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이 교보문고와 협력해 개설한 특별 누리집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인당 최대 2권까지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준비된 80만 권의 이용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책 쉼터’ 누리집 ▼▼

http://book.dkyobobook.co.kr/



포스터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 두기' 행사 안내 Ⓒ문화체육관광부]

친구나 가족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일 50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책 선물을 무료로 지원한다.  종이책을 선물하고 싶은 지인, 친구, 가족들에게 응원의 문구를 남기면 신청이 완료되는데, 응원의 글과 함께 종이책이 배송된다. 추가신청은 4월 13~17일로,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이 기간을 노려보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 ▼▼

www.kpipa.or.kr



종이책을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에는 스마트 도서관이 있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로 주로 지하철역 등 편리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 운영 여부와 장소 등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종이책을 드는 대신 스마트폰을 들고, 책을 읽는 대신 책을 듣고!

지금 당장 읽을 마음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독서는 가능하다. 긴 칩거 생활로 인해 지루해진 마음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책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걸지도 모른다.


강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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