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열정과 소망을 담다 <화폐가 담은 동계올림픽> 展
게시일
2017.12.18.
조회수
303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동전, 열정과 소망을 담다 <화폐가 담은 동계올림픽> 展

 

동전, 열정과 소망을 담다 <화폐가 담은 동계올림픽> 展 

[▲ 대문 사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체육 행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화폐가 담은 동계올림픽>전을 열다. 화폐와 올림픽, 언뜻 보기에 거리가 있어 보이는 두 단어이지만, ‘올림픽 기념주화’를 통해 동전 속에 담긴 올림픽의 역사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전시다.

 

전시 포스터 

[▲ 전시 포스터 Ⓒ한국은행]

 

이번 전시는 최초의 올림픽 기념주화부터 곧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기념주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주화 속의 다양한 그림과 그 배경을 설명해 올림픽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여태까지 열렸던 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설명과 일반인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동계 올림픽의 종목도 설명하고 있어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외부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외부 Ⓒ한국은행]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외부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외부 Ⓒ한국은행]

 

화폐를 통해 올림픽의 역사를 되짚어보다

 

전시장 입구 

[▲ 전시장 입구 Ⓒ한국은행]

 

대회별 기념주화 전시 모습 

[▲ 대회별 기념주화 전시 모습 Ⓒ한국은행]

 

1964년, 동계 올림픽이 시작된 지 40년 만에 제9회 인스부르크 대회에서 최초로 기념주화가 등장했다. 그 후, 대회가 이어질수록 더 많은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국가가 많아져 그 종류와 디자인 역시 다채롭게 변화해왔다. 초기 기념주화는 동전으로 발행되었지만,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처음으로 기념 은행권이 발행돼, 동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요소를 담을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첨단 기술까지 동원해 색채와 홀로그램까지 삽입할 수 있게 돼 앞으로 더 다양한 기념주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전, 열정의 땀방울을 담다

 

종목별 기념주화(스피드 스케이팅) 

[▲ 종목별 기념주화(스피드 스케이팅) Ⓒ한국은행]

 

종목별 기념주화(피겨 스케이팅) 

[▲ 종목별 기념주화(피겨 스케이팅) Ⓒ한국은행]

 

종목별 기념주화(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 종목별 기념주화(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한국은행]

 

올림픽 기념주화에 가장 많이 등장한 그림은 아마도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일 것이다. 수많은 종류의 동계 올림픽 종목만큼, 올림픽 기념주화는 다양한 움직임을 담고 있다. 기념주화 속에 담긴 그림을 보다보면 개최지의 국가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스포츠 종목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기념주화에 담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설명도 함께 나와 있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올림픽의 정신을 그려낸 기념주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슬로건  

[▲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슬로건 Ⓒ한국은행]

 

올림픽 정신이 드러난 기념주화 

[▲ 올림픽 정신이 드러난 기념주화 Ⓒ한국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념 은행권 

[▲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념 은행권 Ⓒ한국은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위해 분투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있어 본질은 승리가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다.”

- The Olympic Symbols-

 

기념주화 속에는 선수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올림픽의 정신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림들도 담겨있다. 올림픽의 성화, 오륜기, 개최국의 자연경관 등이 주 소재다. 우리나라의 기념주화와 기념은행권에서도 올림픽 정신과 우리나라의 전통을 살린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로 기념은행권을 발행하였는데, 그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가 자리 잡고 있다. 호랑이와 소나무의 모습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한 이 그림을 통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의 강인함과 꿋꿋한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기념주화를 통해 기억되는 올림픽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기념주화 

[▲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기념주화 Ⓒ한국은행]

 

전시 관람 후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 

[▲ 전시 관람 후 학습할 수 있응 워크북 Ⓒ한국은행]

 

최초의 올림픽 기념주화들 

[▲ 최초의 올림픽 기념주화들 Ⓒ한국은행]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기념주화와 기념은행권은 화폐라는 본질을 떠나 더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림이 그려지는 화폐의 재질과 그 크기가 제한적이니만큼 그 안에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해서 담아야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주화를 통해 다시 되짚어보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다양한 기념주화 뒤에 숨겨진 배경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열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기대도 함께 안고 가길 바란다.

<전시 안내>

- 기간 :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 2018년 4월 1일 일요일

- 장소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2월 29일 ~ 다음해 1월 2일

- 주최/주관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입장료 : 무료

 

대학생기자단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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