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떠나는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 <제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게시일
2017.11.16.
조회수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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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성은

사진으로 떠나는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

<제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사진으로 떠나는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 제 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윤지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온라인 사진갤러리’에서 모니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속에 담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멋진 경관과 생명력을 직접 만나고 싶은 관객이라면, 11월 30일까지 청계천로에 위치한 관광공사 케이스타일허브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스터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올해 45회를 맞은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총 100점의 수상작들은 내·외국인 3,164명이 제출한 1만 3500여 점의 작품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만큼, 그 사진 속에 담긴 장관과 상상 이상의 색다른 대한민국을 기대해보자.

 

지금, 이 가을의 순간을 담다 <굽이굽이 단풍길>

 

가장 먼저 만나 볼 작품은 대상을 수상한 <굽이굽이 단풍길>이다. 이 작품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보발재의 가을 길을 담았다. 형형색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들로 가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다.

 

굽이굽이 단풍길  

▲굽이굽이 단풍길 ⓒ김재현

 

보발재는 가을에 바라보는 경치가 특히나 아름다워 단풍길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단양의 명소다. 따스한 볕이 얼마 남지 않은 계절, 잠시 시간을 내 이 늦가을의 길 위를 달려보자. 잠시 숨을 돌리며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에 담다보면, 어느새 여유롭고 풍요로운 가을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매화는 봄을 안고 피어난다 <화엄사의 봄>

 

차가운 겨울이 녹아내린 자리에 홍매화가 톡톡 붉게 피어난다. 문을 열고 따뜻한 기운을 맞이하는 스님의 얼굴에도 따스한 햇볕이 내려앉는다. 봄이 오면, 화엄사는 홍매화의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자태로 장관을 이룬다. 전라남도 구례의 화엄사는 지리산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엄사의 봄 

▲화엄사의 봄 ⓒ권향순

 

3월과 4월, 그 어느 곳보다 향긋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화엄사를 방문해보자. 같은 지역의 또 다른 추천 명소는 ‘구례 예술인 마을’이다. 마을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싱그러운 선율은 미처 녹지 못한 눈을 흘려내듯 기분 좋은 봄바람을 선물할 것이다.

 

빙벽을 오르는 수많은 열정 <빙벽의 함성>

 

다음으로 만나볼 작품은 은상에 빛나는 <빙벽의 함성>이다. 충청북도 영동군의 새하얀 빙벽장은 사진 한 폭을 채우고도 그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대한 장엄함으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그리고 그 앞에는 그 빙벽을 오르기 위해 채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빙벽의 함성 

▲빙벽의 함성 ⓒ유상훈

 

저마다의 결심과 열정으로 거대한 벽을 오르는 사람들. 마음을 다지기 위한 기합소리와 잠시 쉬어가며 내뱉는 탄식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이들의 환호성까지, 다양한 소리들이 빙벽을 에워싼다. 다가오는 겨울, 새하얀 빙벽 위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새해의 다짐을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평창, 그리고 고요한 월정사 <월정사의 겨울>

 

작품 속 월정사가 자리한 곳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순백의 겨울 속, 고요하고 정갈한 월정사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이번 겨울,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월정사의 문을 두드려보자.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월정사의 고즈넉함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월정사의 겨울 

▲월정사의 겨울 ⓒ유영복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의 월정사는 어떨까? 매회 개최되는 ‘오대산 선재길 걷기 축제’는 월정사의 천년 숲길로 시작된다고 한다. 같은 시기, 부처님 오신날에 준비되는 축제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함께 우산 속을 거닐며

 

마지막으로 만나볼 작품은 특별상을 수상한 다. 높은 빌딩 사이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우산들의 행렬. 바쁜 일상에 쫓겨 지금은 아득해진, 비오는 날 물웅덩이에서 참방참방 장난 놀던 어느 어린 날의 천진난만함을 떠올리게 한다. 그 우산들 아래에서라면, 그늘과 세찬 비마저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늑함도 느껴진다.

 

Umbrella mania 

▲Umbrella mania ⓒPetit Benjamin

 

다채로운 우산들로 하늘을 수놓은 듯한 이 작품은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 폴리스에 설치된 조형물을 담았다. 이 밖에도 메세나 폴리스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산책을 하고 쇼핑을 하며 하나 둘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

 

작품들은 우리나라 곳곳의 따뜻하고 싱그러우며 다채롭고 투명한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의 순간들을 포착 담아냈다.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대한민국 곳곳의 명소들. 작품을 둘러보며 지난 한 해 동안 방문했던 지역들을 떠올려보자. 또는 앞으로 관광하고 싶은 장소들을 기록하고 기억해두는 것도 수상작들을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온라인 갤러리

한국관광공사 누리집(www.visitkorea.or.kr) 내 ‘온라인 사진갤러리’

 

오프라인 전시

관광공사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11. 11.(토)~11. 30.(목)]

 

윤지연 서울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 jiyeon95iye@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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