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유니브 엑스포를 휩쓴 “우리는 문화부 스타일!”
게시일
2012.10.11.
조회수
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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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2012 유니브엑스포에 참가한 대학생 기자단 - 2012 유니브 엑스포를 휩쓴 “우리는 문화부 스타일!”

 

 

2012년 초가을, 미국에서 싸이가 대세였다면 유니브 엑스포에서는 ‘문대기’가 대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 기자단이 유니브 엑스포에 참여해 문화부를 널리 알리고 왔는데요. 그 재기 발랄함과 거침없는 입담에 다들 ‘문대기’를 탐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궁금하시죠?

 

 

대학생의, 대학생에 의한, 대학생을 위한 유니브 엑스포

 

‘국내 최초, 최대, 최고의 대학생 박람회’라는 슬로건을 달고 있는 유니브 엑스포는 2010년 이화여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연합 동아리, 기업/NGO프로그램, 봉사, 공모전을 총망라하는 풍성한 콘텐츠로 ‘학교만 다니면 뭔가 부족한 2%’를 찾기 위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올해에는 서울의 국민대, 부산의 부산대, 대전의 충남대 세 곳에서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대학생의 열정을 뽐내는 자리에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이 빠질 수 없겠죠?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서포터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등 정부/기업/NGO 프로그램과 수많은 연합 동아리들이 국민대 캠퍼스를 꽉 채운 서울 유니브 엑스포에 함께 했습니다.

 

9월 21일 금요일, 빨간 옷을 맞춰 입은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들이 이른 아침부터 다함께 모였습니다. 뚝딱뚝딱 판넬과 테이블, TV를 설치하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잠시, 유니브 엑스포가 문을 여는 10시부터 끊이지 않고 문화부를 찾는 손님들로 부스는 시종일관 초만원!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과 게임하는 문대기

▲ 일단 간단한 게임으로 몸 좀 풀어볼까요? ⓒ 유은수

 

 

 

문화부 스타일 ① 그냥 대학생 기자단이 아닌 ‘T.O.P.’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을 소개합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판넬과 화려한 입담으로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 기자단을 직접 설명했는데요. 대형TV로 영상 기사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지난 3월부터 반년 동안 만난 인터뷰이들을 종합해 인기투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기자단의 실제 다이어리를 살짝 엿보는 기회까지!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만나요?” “한 달에 기사는 몇 개 써야 해요?” “회의는 몇 번 하나요?” 대학생끼리 서로 와 닿는 생생한 설명에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대학생 기자단 8기 지원 설명

▲ 작은 호기심에 부스를 찾았다가 기자단의 입담에 ‘낚여’ 8기 지원을 결심하고 돌아간 학생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 유은수

 

 

가장 눈길을 끌었던 순서는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이 찾았던 장소들. 전국 8도는 물론이고 런던 올림픽부터 독도 수영횡단까지, 6개월 동안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던 7기 기자단의 발자국을 그대로 알 수 있는 지도에 대학생들의 눈이 반짝반짝해졌습니다. 막상 장거리 취재를 할 땐 힘들었지만 감탄하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한껏 뿌듯해지더군요. 남은 임기에도 열심히 발로 뛰며 더욱 의미 있는 취재를 해야겠다는 책임감과 동기부여도 팍팍 되었고요.

 

 

 

문화부 스타일 ② 기자증 목에 걸고, 오늘은 ‘나도 기자다’

 

 

대외활동을 탐색하는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유소년 축구대회로 국민대를 찾은 어린아이, 학부모에게까지 인기였던 코너가 바로 기자증 만들기였습니다. 즉석에서 방문자의 사진을 찍은 뒤 기자증을 인쇄해 목걸이로 만들어드렸는데요. 다양한 행사들이 취재기자들에게 기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프레스’를 나눠주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부스 방문자들을 일일명예기자로 임명한 것이죠. 이틀 동안 500명이 넘는 분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일일명예기자가 되셨답니다. 예쁜 기자증은 물론이고 같이 나눠드린 에코백도 인기 만점이었고요.

 

 

오늘은 우리가 문화부 명예 기자!

▲ 오늘은 우리가 문화부 명예 기자! ⓒ 유은수

 

 

 

 

문화부 스타일 ③ 문화부가 쏩니다! 재미있는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증샷

▲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증샷들. ⓒ 문화부 페이스북

 

 

문화체육관광부에 관심을 갖고 발걸음하신 분들을 빈손으로 보낼 순 없겠죠? 갖가지 이벤트와 선물에 방문객들은 무척 즐거워하셨는데요. 유니브 엑스포 현장에서 ‘문화부 기자’를 찾아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로 팻말을 든 문화부 기자들이 쉴 새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유니브 엑스포가 있었던 이틀, 문화부 페이스북이 여러분이 올리신 사진으로 가득했고요. 그리고 부스에서 응모권을 추첨하는 이벤트 시간에는 방문객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기자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답니다. 문화부 기자들이 어떻게 하면 방문객들이 더 즐거울까, 어떻게 하면 더 푸짐한 선물을 드릴 수 있을까 며칠을 고민하며 내놓은 아이디어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행복했습니다. 작은 인연도 인연이니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와 페이스북 많이 지켜봐 주시리라 믿어요.

 

 

 

이벤트에 당첨된 중앙대 박태용씨

▲ “문화상품권 감사합니다! 기자증 받은 게 기억에 남고 게임도 정말 재밌었어요.”

응모권 이벤트에 당첨된 중앙대 박태용 씨. ⓒ 유은수

 

 

 

 

응모권 추첨

▲ 응모권 추첨 발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 유은수

 

 

 

열정을 확인시켜준 유니브 엑스포

 

 

대학생이 만들어나가는 한바탕 축제니만큼 유니브 엑스포 현장은 한시도 빠짐없이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했는데요. 경사가 높은 국민대 캠퍼스를 빈 곳 없이 빼곡하게 차지한 부스들, 저마다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자랑하는 대학생들을 보며 우리 기자단도 이 풍경 속에 있다는 사실, 아니 이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틀간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역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우리’ ‘너희’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데 섞여 말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벌였던 것을 뽑을 수 있겠죠. 심지어 부스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기자단과 방문객이 노래를 듣자마자 뛰쳐나갈 정도였다는 것!

 

 

 

 

강남스타일로 하나 된 대학생들

▲ ‘강남스타일’로 하나 된 대학생들. ⓒ 유은수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름을 걸고 부스를 운영하며 소개를 한다는 게 처음엔 자못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기자단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얼굴이 되는 거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틀간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에 대해 크고 작은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오히려 부담이 아니라 자부심과 열정에 다시금 불붙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템 짤 때의 고민들, 취재할 때 힘들었던 일과 눈물들, 유명인을 인터뷰하기 직전의 설렘, 메이저 언론사 기자와 똑같은 기자증을 목에 걸고 들었던 묘한 기분 등. 이제는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진 일들을 문화부 대학생 기자가 되기 전 평범한 대학생일 땐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문화부 대학생 기자라는 직함이 정말 소중한 기회라는 것, 다른 사람에게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을 유니브 엑스포를 통해 확실히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7기 대학생 기자단

 

문화부 대학생 기자단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분들! 자신의 열정에 자신만 있다면 망설이고 겁내지 마세요. 8기로 여러분을 뵐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반년 동안 7기 기자단은 문화체육관광부라는 이름에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더 흥미롭고 의미 있는 기사로 ‘도란도란 문화놀이터’를 꾸려나가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은수 대학생기자 한양대학교 철학과 jyjk23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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