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번 속 시원~하게 말해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입직원의 ‘소통 빵빵 토론회’
게시일
2012.06.25.
조회수
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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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유진

 오늘 한 번 속 시원~하게 말해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입직원의 '소통 빵빵 토론회'


지난 6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최광식 장관과 신입직원들의 아슬아슬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부내 젊은 세대와 장관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빵빵 토론회’입니다. 이날 행사는 1부로 신입직원의 포부를 듣고 멘토와 고민 상담을 하는 시간과 2부로 2020년을 가정한 업무보고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오고 갔을지 궁금하시다고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소통 빵빵 토론회

100분간 토론하다 보면, 웃음 빵빵 터지고, 막힌 소통도 빵빵 뚫린다는 의미로 소통과 정서적 공유로 부내 갈등 및 문제를 해결하고, 토론 과정에서 부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장관과의 릴레이 토론회’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신입직원 17명(5급 6명, 7급 11명), 멘토 및 국·과장과 최광식 장관이 참여했는데요. 첫 번째 시간에는 ‘신 한류, 정부 정책 방향 설정’이라는 주제로 찜질방에서 토론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 토론현장’ http://culturenori.tistory.com/2372

 

 


 



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신입직원입니다!


소통 빵빵 토론회


오늘의 첫 번째 순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신입직원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적응단계라 힘든 점도 있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빨리 적응해서 부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겠습니다!” 패기 넘치는 신입직원들의 포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멘토님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


소통 빵빵 토론회

 

이어지는 순서는 신입직원들이 품고 있던 고민을 멘토에게 상담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딱딱하게 업무와 관련된 그저 그런 고민만 나올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고민이 톡톡 튀어나왔습니다. 멘토의 조언 또한 재미있었는데요. “결혼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라는 고민에 “나도 아직 못해서 모르겠다.”라는 슬픈 답변부터 “가만히 있으면 안 생기니 이리저리 많이 다녀야 한다.”라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이어졌습니다. 또한 “지금 있는 부서가 나와 맞지 않습니다.”라는 고민에는 “시험을 준비하며 꿈꿔왔던 것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영원히 그 보직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자신과 맞지 않는 분야에 잘 적응하는 경험이 나중에 자신이 진짜 원하는 분야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라는 멘토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보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신입직원의 보고를 유심히 듣는 최광식 장관

 

2020년이면 현재 신입직원들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이끌어가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최광식 장관에게 가상으로 업무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년 후의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의 방향성을 검토해볼 기회였습니다. 신입직원들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침착하게 자신이 예상하는 2020년의 모습과 그에 따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부서명에서부터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K-Culture 정책관이 한류정책을 보고했는데요. 우리나라 전역에 도시를 선정하여 그 도시마다 각각 음악, 패션, 한식, 캐릭터, 영화, 전통문화 등의 주제를 정하여 키워나가겠다는 정책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통일 후 남북공동 올림픽개최를 하겠다는 문화통일협력관, CT 발전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e-집현전 오픈준비단, 국민과의 소통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 포털을 개선하겠다는 국민소통실, 주 4일 근무제를 예상한 문화여가정책실, 제주 주라기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국민행복여행국의 정책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최광식 장관의 머릿속 2020년의 문화체육관광부


이날 최광식 장관은 신입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필기해가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소통을 위한 자리!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보고를 들은 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일단 신입직원의 아이디어에 자극을 받았고 좋은 생각들을 하고 있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지만 2020년에 우리나라의 주요 키워드가 될 실버, 다문화,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의 모습, 카지노와 크루즈에 대한 정책보고가 빠진 것은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자리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는 말과 함께 이날의 소통 빵빵 토론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ㅇㅇㅇ의 미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래!


최광식 장관과 신입직원들

 

행사 후에는 최광식 장관이 준비한 깜짝 선물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자크 아탈리의 더 나은 미래’라는 책을 신입직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이날 최광식 장관은 신입직원 모두에게 책을 손수 선물하며 “ooo의 미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래”라는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지속하여 좋은 생각을 공유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체육관광을 꽃피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기완 대학생기자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newgol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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