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다, K-Art 展
게시일
2012.05.11.
조회수
400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한류 열풍의 새로운 방향을 위한 고민 K-ART 展을 다녀오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영화와 게임을 거쳐 이제는 K-POP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다 넓은 영역의 문화가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말엔 ‘미술’의 한류 부흥을 기대하며 K-Art 展이 개최되었는데요. 머지않아 세계를 강타할 미술한류 K-Art! 함께 만나러 가보실까요?



미술한류를 위한 힘찬 발걸음 K-Art 展


 

미술한류를 위한 힘찬 발걸음 K-Art 展


K-Art 展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미술의 위상을 파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한 전시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특징 중 한 가지인 ‘다이내믹 파워’라는 주제로 세계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가들은 앞으로 국제적인 전시와 국제 아트페어 그리고 해외옥션에까지 적극적인 진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성 넘치는 K-Art 함께 감상 해봐요!


개성 넘치는 K-Art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8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양적인 꽃을 그린 작품부터 서양적인 도시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까지 그림 속에 작가들 고유의 개성이 녹아있었는데요. 지금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미래에 우리의 미술한류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 상상해보는 것도 이번 K-Art 展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산 그림 사무실에 걸어보세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 사무실에 하나의 그림 걸기’ 운동의 목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는데요. 사무실에 이런 작품들을 걸어놓는다고 생각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일의 효율도 늘어날 것만 같았습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미술 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순협 갤러리 고도 대표

 

김순협 갤러리 고도 대표

 

Q. K-Art 展의 기획의도가 궁금해요.

저희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찾고 싶은 것은 첫 번째로 K-Art의 정체성이에요.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위한 미술한류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스타작가 양성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사랑받는 실력 있는 작가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정작 우리는 발견을 못 하고 있었죠. 우리 스스로 실력 있는 작가를 발견하고 육성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는 K-Art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선 색깔의 다채로움이에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다른 나라의 작품들에 비해 다채롭고 색깔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요소로 꼽은 것은 역동성인데요. 우리 민족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이 작품에 반영되었을 때 다채로움과 합쳐져서 외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Q. 말씀하신 기준에 따라 이번 전시회의 참여 작가들을 결정하신건가요?

네 맞아요.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들보다 실력 있고 인정받는 작가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는 위에서 말한 K-Art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작가들을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성이 너무 강하게 그려지다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할 수 있어요. 그래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작가들을 선택했습니다.  


Q. 스타작가를 육성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겨울연가> 속 배용준과 최지우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서 한류가 시작되었듯이 미술에서도 스타작가가 탄생한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거라고 생각해요. 스타작가 3명이 탄생한다면 그 효과는 3명에게만 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30명의 작가에게까지 퍼집니다. K-Art가 사랑받으면서 다른 작가들도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죠. 자연스럽게 일반컬렉터들의 구매도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내수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Q. K-Art의 발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미술시장의 흐름이 서양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동양 쪽으로 넘어오고 있어요. 서양의 예술시장은 이제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어요. 반면 동양의 미술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크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서양 사람들에게 익숙하면서 한국의 동양적 매력을 첨가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육성되고 나온다면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우리 작가들의 역량도 충분하여서 남은 것은 우리의 작품들을 어떻게 큐레이팅 하느냐 어떠한 계획을 갖고 그려나가느냐는 방법적인 부분들입니다.


Q. K-Art 열풍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우리 미술작품이 외국으로 이렇게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일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에요. 우리 예술이 인정받고 우리 문화가 세계로 퍼져 나간다는 말이죠. 저에게 이러한 흐름은 미술인으로서 매우 고무적이고 즐겁습니다. K-Art를 위한 일들이 굉장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K-Art


이번 K-Art 展에서 우리의 미술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번 전시처럼 우리의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 한류를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미술 한류열풍이 다시 한 번 세계를 강타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미술 작품 물결이 세계 방방곳곳에 흐르는 그날을 기원해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기완 대학생기자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newgol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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