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따뜻함과 미래의 한류문화를 모두 담아낸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게시일
2012.03.16.
조회수
405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문화체육관광부 한류문화소통 1박2일 전통의 따뜻함과 미래의 한류문화를 모두 담아낸 전주 & 광주를 가다

 

지난 3월 6일~7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박 2일간 한류문화소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주와 광주를 방문했다. 최광식 장관은 ‘한류의 가능성, 우리문화에서 보다’라는 주제로 전주 지역의 전통한류의 현장과 문화산업한류의 요람이 될 광주 지역을 직접 체험했다. 1박 2일 동안 최광식 장관은 △전주한옥마을 방문 및 국립무형유산원 브리핑 △전주 남부시장 방문 △전통문화의 현대화시설 방문 △광주 CGI센터 개소식 참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개발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통해 한국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간다는 점에 의의를 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소박한 멋과 구수한 맛이 있는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에는 한옥생활체험관, 공예공방촌, 전주향교, 전통문화연수원 등 수많은 문화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최광식 장관은 대한민국 ‘10대 으뜸명소’로 꼽히기도 한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주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우리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한 후,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인당’에서 고택체험을 가졌다.


 

최광식 장관과 문화해설사


최광식 장관은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한옥마을에서 독립운동가 장현식 선생의 고택을 방문하고, 전주 동헌을 방문했다. “한류가 지속되려면 전통문화가 이어져야 한다”며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지방 도시들이 한류의 원천”이라고 강조한 최광식 장관은 한지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공예품전시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예품전시관에는 한지로 만든 넥타이, 태권도복, 양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화부와 청년이 함께하는 전주남부시장 청년장사꾼 프로젝트


전주 남부시장은 문화부에서 실시한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선정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젊은 장사꾼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장사꾼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광식 장관은 “전통과 현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 남부시장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청년 장사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 문전성시 프로젝트 :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사업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지난 2011년 문전성시 사업을 통해 창업을 하게 된 정씨는 “시장 안에서도 청년들이 여럿이 모이면 색다른 청년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아가서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고 싶고, 청년들이 시장도 살리고, 이로써 방문자도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의 메카 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지원센터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이어 최광식 장관은 한스타일진흥원과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며 전주의 문화 인프라 현장을 직접 돌아봤다.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인 한스타일진흥원은 비빔밥체험관, 전주시홍보관 등 독특한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광식 장관은 “전주만의 전통문화가 아니라 세계 속의 전통문화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스타일진흥원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한국문화의 메카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미래를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 광주!


광주CGI센터 개관

 

최광식 장관은 둘째 날 일정으로 광주 CGI센터의 개소식에 참가했다. CGI센터는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지원, 문화산업 인력양성을 추구하고 CG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견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다목적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랜더팜실, 콘텐츠 제작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얼쑤’의 북공연으로 시작한 개소식에는 3D영상 상영, 3D첨단장비 시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최광식 장관은 개소식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CGI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한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광주의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상전화, 안경이 없어도 볼 수 있는 3D TV, 사진을 3D로 만들어주는 기술 등이 선보여졌다. 이어 최광식 장관은 승촌보를 방문해 근처의 생활형 공원과 생태적 복원, 문화체험관 건설 현황을 둘러보았다.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마지막으로 방문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014년에 완공되는 곳으로,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등이 들어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총 연면적 173,540㎡로 137,289㎡인 국립중앙박물관보다 큰 규모다. 최광식 장관은 “큰 규모를 보다 더 잘 살리기 위해 건물의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또한 전시 및 공연이 잘 이뤄지도록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자”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곳이 나주컨텐츠진흥원과 CGI센터, CT연구소가 협심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류문화소통, 1박2일’은 호남권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방문이 계속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담아낸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주, 광주지역 방문은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알리고 해외와의 쌍방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을 둘러봄으로써 한류문화를 보다 더 자세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와 국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의 여러 인프라와 전통문화가 잘 살아나 한류문화가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 퍼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문화체육관광부 임현채 대학생기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littleprinc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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