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NO.1 저작권 선도국을 꿈꾸며,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
게시일
2011.11.28.
조회수
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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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유진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저작권,콘텐츠의 생명이다! copyright first!) 전세계 No.1 저작권 선도국을 꿈꾸며 ICOTEC 2011


문화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ICOTEC) 2011'이 개최되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작권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크게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작이 반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공동 개최하고 ICOTEC 조직위원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굵직한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 스마트하게 대응할 저작권 정책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 저작권 기술의 최신 동향 뿐 아니라 국제 저작권 보호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평가되었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 연사들의 발표 외에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연사들의 발표 외에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박미래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저작권 보호’ 바람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저작권 보호’ 바람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


18일 기조연설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창동 교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표절 탐지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음악, 이미지 등 국내외 표절 사례를 직접 선보인 유창동 교수는 개인의 창작성 보호 및 발전을 위해서라도 표절이란 개념이 반드시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창동 교수는 현재 디지털 핑거프린팅 시스템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여기서 잠깐! 디지털 핑거프린팅 기술이란?

저작권자나 판매자의 정보가 아닌 디지털콘텐츠의 사용자 정보를 삽입함으로써 사후에 발생하게 될 콘텐츠의 불법복제자를 추적하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콘텐츠 산업백서」 中


현재 디지털 핑거프린팅 시스템이 상당히 발전한 건 사실이지만 교묘하게 편집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표절을 탐지하는 데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뒤이어 세계적인 기업 워너 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AP(Anti-Piracy)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루시아 란겔의 초청연설이 이어졌다. 불법 토렌트 사이트들에 대해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에 힘쓰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한 루시아 란겔은 국가별 다른 대응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 -불법 복제 방지를 막기 위해선 전략, 법, 기술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합니다

▲“불법 복제 방지를 막기 위해선 전략, 법, 기술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합니다.” ⓒ박미래



국내외 저작권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저작권 산업을 중심으로 저작권 정책, 저작권 보호에 관한 트랙강연과 디지털저작권학회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영국에서 “Findanyfilm.com”을 운영하고 있는 피터 버킹엄은 ’디지털 시대에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대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Findanyfilm.com"은 영화 콘텐츠를 어디서, 어떻게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독특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터 버킹엄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국가 저작권 산업 표준분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한석 사무관

▲‘국가 저작권 산업 표준분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한석 사무관 ⓒ박미래


저작권 정책 관련 발표 가운데 눈길을 끈 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저작권 정책을 설명하는 강연이었다. 강연을 맡은 조한석 사무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6일 발표한 ‘국가 저작권 산업 표준분류’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저작권 관련 정책을 이반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무관으로서 이렇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굉장히 영광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UN 및 OECD 회원국 중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 저작권 산업의 분류를 공식 분류로 제정한 데에 대한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며 앞으로 만들어질 관련 공식통계들에 대한 구상안을 내놓았다.



저작권, 콘텐츠의 생명이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 2011-저작권, 콘텐츠의 생명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저작권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작권 산업 일반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의 지속적인 개최가 국내를 넘어서 국제 저작권 산업 생태계 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www.icotec.or.kr

 

 

박미래 대학생기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mirae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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