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게시일
2008.12.02.
조회수
2699
담당부서
국어민족문화과(02-3704-9432)
담당자
신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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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글학회(회장: 김승곤)는 12월 1일 저녁 7시 삼청각에서 ‘한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는 한글학회와 함께 2000년부터 우리 말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말글 바로 쓰기 운동을 확산시키 위해 ‘우리 말글 지킴이’를 위촉하여 왔으며, 올해부터는 ‘한글 홍보대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올해 한글 홍보대사는 주한 미국대사관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대사,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문화방송 최재혁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1975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심은경’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최초의 미국대사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후즈 넥스트(Who's next)'에서 한글 패션 바람을 일으킨 이후, 휴대전화․생활용품․담배 등에 한글 디자인을 접목시킨 문화상품을 통해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재혁 아나운서는 지난 8년간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글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김승곤 한글학회장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장과 기념패 등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붙임 : 한글 홍보대사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