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모세혈관이 촘촘히 퍼지게 만들겠다”
게시일
2008.10.23.
조회수
2832
담당부서
공연예술과(02-3704-9534)
담당자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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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0월 23일(목) 12:00 대학로 장카페에서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의 문화 향수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정책으로 500여개의 공연단체가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60여만 명의 국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부는 이런 문화향수기회 확대 정책이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더 제공하고, 정부와 공연예술계가 협력하여 최근의 공연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소외계층 문화향수 기회확충 및 공연예술 활력 창출을 위한 3대 정책방향

- 소외계층 공연기회 적극 제공, 청소년 잠재관객 개발, 중소기업 및 지방단위 공연지원 강화

‘공연계에 활력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예술 정책’의 방향은 다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장애인․경제적 약자 등 소외계층 대상 공연기회 적극 제공 둘째, 지속적인 잠재관객 확보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관객 개발 셋째,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의 관객군을 폭넓은 지역별 관객군으로의 확장 등이다.


□ 주요정책 내용 

문화체육관광부는 08년도 하반기부터 09년도까지를 “공연예술 활력 창출기”로 설정하고 예산 총125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66억원)

      -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장애인 문화예술․관광․체육 총괄부서 설치 등)

      - 문화 바우처 확대

    2)청소년 공연 접촉기회 대폭 확충(21억원)

      - 미판매 공연티켓 통합할인제 도입

      - 겨울철 청소년 문화공감 프로그램 중점 지원

     3)중소기업 및 지방 단위 공연지원 강화(38억원)

      - 근로자 활력소 제공을 위한 중소기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 지역주민의 문화 참여 촉진을 위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 전국방방곡곡 문화예술 지원

      - 폐교를 활용하는 문화단체, 공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