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태안 관광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게시일
2007.12.14.
조회수
2529
담당부서
관광산업본부(02-3704-9738)
담당자
김현준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관광부, 태안 관광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 ‘태안지역 관광산업 복구지원단’ 편성, 현지파견 -

문화관광부(장관 : 김종민)는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훼손된 태안의 청정이미지 회복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안지역 관광산업 복구지원단’을 편성해 태안군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하는 복구지원단은 현지에 상주하면서, 관광자원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태안지역 관광이미지 개선 및 숙박시설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화관광부는 태안지역이 해안국립공원과 맞닿은 해수욕장과 천수만 생태자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등 서해안 관광의 주요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번 피해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의 관광개발과 관광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우선 1개월간 진행될 1단계 조치로는 ▲ 피해지역 복구활동 지원, ▲ 천연기념물 신두리 해안사구 오염방지 둑 설치, ▲ 민박 등 관광관련 업소 피해 실태조사 실시, ▲ 천연기념물 등 피해를 입지 않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광고 제작 및 지역관광 홍보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피해복구상황을 고려해 추진될 2단계 조치로는 태안지역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해 ▲ 각종 세미나·행사의 태안지역 개최 유도, ▲ 태안지역 관광홍보를 위한 TV광고 제작, ▲ 특별재난지역 내 관광사업체 및 일반 숙박시설 등에 대한 특별지원, ▲ 사회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태안 구석구석 방문 캠페인, ▲ 태안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 태안 기업도시 기반시설 조기 지원, ▲ 태안지역 관광자원 개발예산 추가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조치가 어업과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하고 있는 태안지역이 훼손된 관광자원과 관광이미지를 조기에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붙임 : 서해 기름유출 사고 관련 관광분야 후속대책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