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청소년 저작권 교육, 전국적 규모로 확대 추진 계획
게시일
2007.11.29.
조회수
3242
담당부서
정책홍보팀(3704-9045)
담당자
홍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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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청소년 저작권 교육, 전국적 규모로 확대 추진 계획
- 만화로 엮은 저작권 이야기, 초·중등용 각각 선보여...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와 저작권위원회(위원장 노태섭, 이하 ‘위원회’)는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의 저작권 침해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여러 양태의 부작용(영파라치, 법무법인을 통한 과도한 합의금 요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청소년위원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교사, 학부모를 비롯하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저작권 교육, 연수, 상담사업을 전국적 규모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10월말 직제 개편 시 교육연수팀을 교육연수원으로 격상시키고 교육연수 일선에 투입할 저작권 입문강사(40명), 저작권 전문강사(50명), 저작권 교사(20)을 선발하여 금년 중 사전연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저작권 게임 등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은 물론 2009년부터 저작권 교육 내용을 초·중·고등학교 정규교과과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하고 있고 관련 내용에 대한 연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위원회는 최근 핸드북 형태의 청소년용 저작권 교육 교재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e-book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연령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초등용(제목 : 현이네는 ‘저작권 가족’)과 중등용(제목 : 삼총사의 ‘저작권 도장’ 수련기)으로 개발된 이번 교재는, 초등용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라는 쉬운 접근으로 저작권의 기초 개념 전달에 초점을 맞추었고, 중등용에서는 청소년 생활 속 사례에의 응용을 통해 좀더 구체화된 저작권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추는 등 각각 차별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저작권 교육이 전무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저작권 교육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교재에서는 ‘베이비짱’, ‘울아빠짱’ 등으로 알려진 중견 만화 작가 임동재씨가 펜을 잡아 어렵고 딱딱한 저작권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친근하면서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냈으며, 각 단원 마지막에는 앞서 만화로 보여준 내용을 요점 정리하여 확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교재는 오프라인 책자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e-book으로 제작되어 저작권 교육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저작권 교실 사이트(http://1318.copyright.or.kr)에서 12월 초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