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순회 운영
게시일
2007.03.12.
조회수
3750
담당부서
국립중앙박물관(02-2077-9293+)
담당자
박 연 희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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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오는 3월13일과 16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덕장초등학교와 군포시 둔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개 지역 39개 학교(기관)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도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주제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로 우리나라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무기류와 금속공예품인〈둥근고리자루칼〉〈활〉〈해뚫음무늬금동장식〉〈깃털모양관꾸미개〉를 중심으로 복제 및 복원품 60점 등을 알기 쉬운 설명문과 함께 소개된다.
이밖에 고구려의 글씨와 문양 그리고 무덤그림의 이미지와 관련된 목판인쇄, 탁본, 스탬프 찍기, 활쏘기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자가 고구려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면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알찬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계층간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0년 첫 순회전시를 가진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하여 평소 문화향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지역과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가져 지난 17년간 전국 470개소의 지역과 시설을 총 309회 순회하여 총인원 142만 여명의 관람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벽지 및 낙도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중이며, 학생과 교사 및 주민들의 크나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