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임오경 등 여성스포츠인들, 한자리에
게시일
2013.09.04.
조회수
3650
담당부서
체육정책과(02-3704-9823)
담당자
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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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박찬숙, 임오경 등 여성스포츠인들, 한자리에

 - 9월 4일 여성스포츠인 120여 명과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강영, 이하 재단)은 9월 4일(수)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2일 문체부가 발표했던 ‘스포츠비전 2018’의 연장선에서 여성스포츠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여성스포츠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부처와 학계 및 여성스포츠 단체(한국여성스포츠회, 한국여성체육학회,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100인의 여성체육인회 등) 관계자, 전문가, 여성스포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정책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명인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행사는 그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었던 여성스포츠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민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실장의 여성정책 일반에 대한 발제에 이어, 장덕선 한국체대 교수가 여성스포츠 현황과 문제점,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문체부 관계자가 여성스포츠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박찬숙 전 농구선수가 여성스포츠인으로서의 경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2부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속풀이 토크’가 이어졌다.


문체부, ‘스포츠가 있어 행복한 여성, 여성이 있어 행복한 스포츠’ 정책목표 제시


  문체부는 이날 발표한 여성스포츠정책 추진방향에서 ‘스포츠가 있어 행복한 여성, 여성이 있어 행복한 스포츠’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남성에 비해 생활체육 참여율이 낮고 선수·지도자·임원 등 리더급 진출도 부족한 현 상황에서 여성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위해 여학생, 출산 육아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동호회 활성화를 지원하며 여성스포츠문화축제 개최 등 참여 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여성스포츠정책 추진방향


  또한, 여성의 스포츠계 진출 확대를 위해 (성)폭력 환경 개선, 실업팀 선수, 국가대표 지도자, 체육공공기관 및 경기단체 임원의 여성비율 확대, 여성경력개발 3단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성 스포츠정책은 이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분야이므로, 사업의 구체화와 재원의 확보를 위해서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스포츠 행정 주체인 체육/경기단체의 여성스포츠정책 추진 의지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여성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10가지 원칙을 제시하는 ‘브라이튼 선언’ 가입을 독려하는 등 스포츠계의 인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여성체육단체, 체육단체, 여성단체, 생활체육 참여자, 관련 부처 등,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다양한 정책주체가 참여하는 정책포럼, 공동사업 등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문체부와 재단은 여성스포츠정책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동시에 진행(문체부와 재단 홈페이지 참조, ~ 9. 13.)하고 있으며, 공모 결과는 향후 여성 스포츠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붙임.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 개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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