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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6(목) 오후 6:30 서울시청 열린광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2010 장애 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를 개최, 오는 9월 16일(목) 서울시청 열린광장에서 개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9월 13일(월)부터 9월 20일(월)까지 8일 동안 진행되는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는 음악제, 연극제, 학술심포지엄, 전시회, 사진전, 유니버설디자인 등의 다양한 콘텐츠 행사들이 마련되어 문화난장을 펼친다.

개막식 행사에는 석창우 화백의 서예크로키가 15미터에 이르는 대형작품으로 시연되어지고, 역동적인 드럼캣의 대북퍼포먼스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게 막을 열 예정으로 초점의 대상이 될 것이다.

 눈에 띄는 외국의 참가팀은 우뜨(프랑스), 중국장애인예술단(중국), 차인홍(미국), 가와우치 요시히코(일본), 줄리아카심(영국) 등이 있으며 콘서트와 학술심포지엄, 유니버설디자인시민공감마당에 참여한다.

 프랑스 비보이 우뜨의 축하공연이 눈길을 끈다. 우뜨는 10여 년 전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세계적인 비보이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우뜨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의 개막식에는 우뜨 외에도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비롯해, 한빛예술단 중창단, 수화 합창단, 가수 시크릿, 휘성, 바비킴, 제국의 아이들, 인순이, 장애인연기자연합 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중국장애인예술단 및 국내장애인들이 개막식을 화려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중국장애인예술단 ‘황영관’팀은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The Happy Life farmland"라는 제목의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폐막식 행사 외에 총 11개의 컨텐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미술한·중(韓·中)교류전, 음악제(축제 빅콘서트, 드림콘서트 예끼), 연극제, 온몸으로 전하는 회화서예전(공모), 학술심포지엄, 다양한시선사진전(공모), 청소년만화백일장(공모),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어 다양하게 진행된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16일(목)과 17일(금) 양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이 아침부터 밤까지 연결된다.국내ㆍ외 장애인예술단체 및 비장애인예술단체 팀이 참여하는 음악제 예끼를비롯해 노래, 수화공연, 댄스 등 문화예술 전 분야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스타장예(藝인)콘테스트, 청소년만화백일장,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예술관련 단체의 홍보 부스와 캐리커처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문화가 비장애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이번 축제는 장애인의 문화를 드러내고 표현하면서 문화 발전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의 세부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공식홈페이지 http://www.dpifestival.org 또는 카페 http://cafe.daum.net/dpik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조직위원회(02-969-0419)로 문의하면 된다.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 「2010년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ㅇ 일시/장소 : 개막식 서울시청열린광장 일원 18:30~22:00분

 ㅇ 주최 : 사) 한국DPI (한국장애인연맹, 대표 채종걸, 전화 02-969-0420)

 ㅇ 주관 :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조직위원회

 ㅇ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세부일정은 http://www.dpifestival.org확인 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 설명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정재우 담당(☎ 02-3704-988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